클래식 음악계의 신선한 바람,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정기 연주회

  • 아트조선

입력 : 2017.05.25 18:39

 2001년 故 박창원 음악 감독을 중심으로 연주회를 개최하며 그 첫발을 내디딘 현대음악앙상블 '소리'가 Listen NOW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Listen NOW' 시리즈는 지난 20세기를 풍미했던 거장뿐만 아니라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곡가의 최근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리즈의 첫 프로그램은 'Vitality'로 역동적인 음악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랑스의 거장 앙드레 졸리베와 한국과도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 스페인의 작곡가 이반 보이가스, 프랑스의 작곡가 제라르 페송, 미국 음악의 젊은 리더 메이슨 베이츠 등 독특한 리듬과 화려한 음색으로 생동감과 활력이 가득한 작품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뉴욕에서 현대음악혁명을 일으킨 '뱅온어캔'의 일원으로 활동한 김인현이 이번 연주회에서 DJ 세트가 편성된 신작을 준비하여 완전히 색다른 음악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역사의 회오리 속에서 비운의 삶을 살았던 한국현대음악 1세대 김순남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유일하게 남아있는 그의 실내악 작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31일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