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5.23 18:30
2006년 런던 초연 후 11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의 막이 30일 오른다. 이 뮤지컬은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의 작곡가 로렌스 마크 위스의 작품이다.
작품은 결혼을 하루 앞둔 커플 존과 캣이 설렘과 불안 속에 싱글로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다 뜻밖의 사건이 일어나는 반면 이혼을 하루 앞둔 커플 잭과 캐서린은 후회와 추억 속에 '과연 이게 최선의 선택일까?'라는 생각에 결심이 흔들리게 되는 내용이다. 사랑과 이별의 종착을 앞두고 연인들이 겪어봤을 만한 생각들을 섬세하면서도 재치 있게 표현한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결혼과 동시에 성공한 아내에 대한 열등의식과 삶의 매너리즘에 빠진 가장 '잭' 역은 김보강이, 성공한 커리어 우먼이지만 마음의 허전함을 숨길 수 없는 30대 편집장 '캐서린' 역은 김경선이 맡았다. 또한, 꿈에 대한 열정과 위트와 매력이 넘치지만 이제는 한 여자에게 정착해야 하는 유쾌한 새신랑 '존' 역은 송유택이, 하고 싶은 일도 많고, 낭만적인 사랑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찬 결혼 전날의 사랑스러운 새 신부 '캣' 역은 걸 그룹 스피카의 멤버였던 양지원이 맡아 예쁘고 사랑스러운 예비 신혼부부의 모습을 표현할 예정이다.
투모로우 모닝은 한지안 작가가 공감 100% 대본과 가사를 더욱 재기발랄하게 각색했으며, 이범재 음악감독은 코믹하고 사랑스러운 음악들을 새롭게 편곡했다. 여기에 오경택 연출이 세련되고 유쾌하게 다듬어 로맨스 뮤지컬로 탄생시킨다. 오는 30일 동숭동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