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타 류정한, 제작자로 데뷔

입력 : 2017.05.16 01:07

뮤지컬 배우 류정한
뮤지컬 배우 류정한(46·사진)이 뮤지컬 제작자로 데뷔한다. 7월 7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국내 초연하는 라이선스 뮤지컬 '시라노'를 통해서다. '지킬 앤 하이드'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대본·작사가 레슬리 브리커스가 만든 작품으로 2009년 초연됐다. 그는 뮤지컬 배우 홍광호, 그룹 '신화'의 김동완과 함께 주연배우로도 출연한다. 류씨는 15일 열린 간담회에서 "시라노는 악역을 한 명도 등장시키지 않고 진정한 사랑과 용기, 희생이 뭔지 알려주는 작품"이라며 "관객에게 위로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