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작가 140인 작품 총집결…'광화문 국제아트 페스티벌' 열려

  • 장상진 기자

입력 : 2017.04.22 17:31

제13회 광화문 국제아트 페스티벌(GIAF) 이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라는 주제로 내달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본 행사가 열리는 제1관에서는 국내를 대표하는 중견작가들과 해외작가 등 미술작가 140여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크리스티나 차니,
해외 작가로는 삶과 예술의 밀접한 관계를 인간의 신체 형상으로 풀어내는 그리스 작가 크리스티나 차니(Christina Tzani), 유년시절 경험을 기반으로 영상작업을 펼치는 중국 작가 타이거 쳉리앙 차이(Tiger Chengliang Cai), 인도의 국민작가 카리차란 굽타(Kalicharan Gupta) 등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신종섭, 박용인, 이남찬, 김은주 등 국내 유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은주 <세월_흐름>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라는 주제에 대한 작가들의 답변이 댓글 형식으로 작품과 함께 전시돼 관람에 재미를 더했다.

제2관에서는 '아시아현대미술청년작가공모전'과 대학생들의 아트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광화문 국제아트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관객이 직접 예술 작품을 만지고 들을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