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공연, 이유 있는 선택] '콘서트 오페라―세계유명연주자 시리즈: 무티 베르디 콘서트' 외

  • 최보윤 기자
  • 김경은 기자

입력 : 2017.04.02 23:55

◇콘서트 오페라―세계유명연주자 시리즈: 무티 베르디 콘서트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사진〉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여지원과 '맥베스'와 '에르나니'의 주요 아리아 등을 들려준다. 7일 롯데콘서트홀, (031)230-3440~2

WHY '살아 있는 베르디'가 선사하는 베르디 정수.

기대치 ★★★★


◇오페라―국립오페라단 '팔리아치&외투'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김학민)이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와 푸치니 '외투'를 결합, 두 작품을 한 공연으로 묶어 선보인다. 주세페 핀치가 지휘하고 페데리코 그라치니가 연출, 소프라노 임세경·테너 칼 태너 출연. 6~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02)580-3584

WHY 두 걸작의 색다른 만남.

기대치 ★★★☆


◇연극-왕위주장자들

서울시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이 창단 20년을 맞아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작품을 154년 만에 국내 초연했다.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02)399-1000

WHY 절대 권력을 탐하려는 이들의 이면에서 오늘날 우리를 읽는다. 김미혜 교수의 매끄러운 번역과 김광보 연출의 속도감 있고 짜임새 있는 흐름이 눈에 띈다.

기자가 봤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