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뮤직 최강자' 핏불, 첫 단독 내한공연

  • 뉴시스

입력 : 2017.03.02 11:16

핏불 첫 내한공연 포스터
라틴 팝의 흥겨운 리듬과 일렉트로닉 힙합 사운드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파티 뮤직의 최강자' 핏불(36)이 첫 단독 내한공연한다.

공연기획사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에 따르면 핏불은 오는 5월18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무대에 오른다.

고등학교 졸업 후 라디오 쇼와 클럽에서 랩 배틀을 하며 실력을 키운 핏불은 래퍼이자 힙합 프로듀서로 이름을 떨치고 있던 릴 존(Lil Jon)과의 만남을 통해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미국 마이애미로 이주해 온 쿠바 이민 2세대다. 고향의 음악인 라틴 팝의 감성을 10대 시절 자신을 사로잡았던 랩 음악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여기에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도입해 '라틴+힙합+EDM'이라는 자신 만의 히트 공식을 완성해 갔다.

어셔, 크리스 브라운, 에이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제니퍼 로페즈, 리키 마틴,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마크 앤소니 등 팝계의 슈퍼스타들이 참여한 음악을 연이어 선보이며 댄스 음악계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2004년 발표한 데뷔 앨범 'M.I.A.M.I.'가 빌보드 인디 차트 1위에 오르며 주목 받은 뒤 선후배 뮤지션들의 피처링 섭외 1순위로 떠오르며 자신의 입지를 키워나갔다. 첫 메이저 레이블 앨범 '레벨루션(Rebelution)' 수록곡으로 앞서 발표한 싱글 '아이 노 유 원트 미(I Know You Want Me)(칼레 오초(Calle Ocho))'가 빌보드 싱글 차트 2위를 기록했다.

2010년에 발표한 첫 스페인어 앨범 '아르만도(Armando)'는 빌보드 라틴 앨범 차트 2위, 랩 앨범 차트 6위에 오르며 솔로 랩 스타로서 성공적인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니요, 아프로잭 등과 함께 한 2011년 싱글 '기브 미 에브리싱(Give Me Everything)'으로 마침내 첫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이 곡이 수록된 앨범 '플래닛 핏(Planet Pit)'이 빌보드 앨범 차트 7위를 기록하며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뒀다.

2013년 케샤(Ke$ha)가 피처링한 '팀버(Timber)'는 빌보드 싱글 차트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015년 발표한 두 번째 스페인어 앨범 '다레(Dale)'로 '제58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라틴 록·어반·얼터너티브 앨범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발표한 열 번째 정규 앨범 '클라이메이트 체인지(Climate Change)'까지 총 600만 장의 앨범 판매량과 7000만 장의 싱글 판매량을 기록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된 영상들 조회수는 총 90억 뷰를 넘는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공식 주제가인 '위 아 원(We Are One)(올레 올레(Ole Ole))' 곡 작업에 참여한 것은 물론 제니퍼 로페즈, 클라우디아 레이트와 함께 개막식 공연을 펼쳤다.

2016년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로빈 시크, 에어로스미스의 기타리스트 조 페리, 블링크182의 드러머 트래비스 바커와 파이널 무대 공연을 펼쳐 최강 래퍼로서 세계적 입지를 굳혔다.

이밖에 영화 '맨 인 블랙 3',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 OST 참여와 3D 애니메이션 '에픽(Epic): 숲속의 전설' 목소리 출연, '샤크 탱크(Shark Tank)', '댄싱 위드 더 스타' 등 리얼리티 쇼 출연과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사회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핏불의 이번 첫 단독 내한공연은 마이애미의 흥겨움과 경쾌한 쿠바 리듬으로 세계 댄스 플로어를 장악한 월드 스타의 이름값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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