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정경화·홍혜경·안숙선,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음악회'

  • 뉴시스

입력 : 2017.01.25 09:47

취재진 질문 답하는 정명화 예술감독
첼리스트 정명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소프라노 홍혜경, 피아니스트 박종화 등 내로라하는 클래식음악 연주자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뭉쳤다.

정명화 등은 오는 2월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G-365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음악회'에 출연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첫 동계올림픽 개최를 축하하고, G-365일을 맞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세계적으로 위상을 높힌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평창대관령국제음악제의 공동 예술감독인 정명화와 정경화가 뜻을 모은 이번 무대에에는 두 사람 외에 KBS 교향악단과 지휘자 최수열, 피아니스트 한상일, 베이스 손혜수,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등 주목 받는 아티스트들도 나온다. 특히 정명화와 협연하기도 한 명창 안숙선도 힘을 보탠다.

진행은 배우 김석훈이 맡는다. 1부는 실내악, 2부는 갈라콘서트 무대로 꾸며진다.

1부에서 정명화는 안숙선, 한상일과 함께 임준희 작곡의 '세 개의 사랑가'를 연주한다. 오는 2월15일부터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17 평창겨울음악제'의 오프닝 곡이다. '춘향가' 중에서 '사랑가'를 주제로 한 곡으이다. 판소리는 춘향, 첼로는 이몽룡이 돼 대화하듯 주고받는 곡이다.

성민제와 한상일은 드뷔시의 '달빛'과 몬티의 '차르다슈'르 연주하고 정경화는 바흐 파르티타 2번 '샤콘느'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최수열과 KBS 교향악단이 화려한 갈라무대를 꾸민다. 박종화가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으로 들려준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홍혜경과 손혜수가 꾸민다. 1984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데뷔, 30여년간 프리마돈나로 명성을 이어온 홍혜경은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중 '무제타의 왈츠', 오페라 '토스카' 증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김동진의 '신아리랑'을 들려준다. 손혜수는 오페라 '세르세' 중 '나무 그늘 아래서' 등을 부른다. 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이 모차르트의 '주님을 찬미하라'를 다 함께 부르며 막을 내린다.

정명화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첫 걸음으로, 모든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예매는 24일 오후 3시 SAC티켓을 통해 1차 오픈된다. 거장들의 무대를 전석 1000원으로 볼 수 있다. 1인 4매까지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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