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1.11 09:33

'스코어-데스크석'. 악보를 보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한 좌석이 생겼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이 국내 처음으로 오는 19일 오전 11시 콘서트부터 선보인다.
콘서트홀 3층 박스석에 총 4좌석을 '스코어-데스크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악보를 펴놓을 수 있는 책상과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의자,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조명장치가 설치됐다.
예술의전당은 "스코어-데스크석은 한달여의 시범운영을 거쳐 대관단체와 협의하여 탄력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음악 애호가에게는 생생한 연주의 궤적을 악보로 감상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학찬 사장은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장으로서의 위상에 걸 맞는 관객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도하게 되어 기쁘며 국내 클래식 공연장 관람문화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술의전당 남유리 하우스매니저는 "클래식 공연장이 단순히 연주모습을 바라보고 귀로 감상하는 공간이 아니라 눈으로 연주를 좇고 개성도 확인할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 거듭나게 되어 관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계적으로 스코어-데스크석을 운영하는 곳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가 유일하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의 경우, 시야 제한 좌석을 악보를 보며 공연을 감상하는 좌석으로 개조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이 국내 처음으로 오는 19일 오전 11시 콘서트부터 선보인다.
콘서트홀 3층 박스석에 총 4좌석을 '스코어-데스크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악보를 펴놓을 수 있는 책상과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의자,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조명장치가 설치됐다.
예술의전당은 "스코어-데스크석은 한달여의 시범운영을 거쳐 대관단체와 협의하여 탄력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음악 애호가에게는 생생한 연주의 궤적을 악보로 감상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학찬 사장은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장으로서의 위상에 걸 맞는 관객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도하게 되어 기쁘며 국내 클래식 공연장 관람문화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술의전당 남유리 하우스매니저는 "클래식 공연장이 단순히 연주모습을 바라보고 귀로 감상하는 공간이 아니라 눈으로 연주를 좇고 개성도 확인할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 거듭나게 되어 관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계적으로 스코어-데스크석을 운영하는 곳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가 유일하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의 경우, 시야 제한 좌석을 악보를 보며 공연을 감상하는 좌석으로 개조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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