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1.03 01:23
[2017 세계 누비는 젊은 예술가] [1] 소프라노 여지원
올해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리카르도 무티(76)가 지휘봉을 잡는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는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별들의 잔치'다. '아이다'는 인기작이지만 잘츠부르크 축제에 오르는 건 1979년 카라얀이 지휘한 이후 38년 만이다. 그만큼 심혈을 기울이는 작품에 소프라노 여지원이 주역(8월 22·25일 출연)으로 나선다.
이란 영화감독 겸 비디오 아티스트인 시린 네샤트(60)가 첫 오페라 연출을 맡고, 세계 정상 소프라노인 안나 네트렙코(46)가 여지원과 번갈아 아이다를 부른다. '젊은 시절의 호세 카레라스'란 찬사를 받는 테너 프란체스코 멜리(37)와 네트렙코 남편인 유시프 에이바조프(40)가 아이다와 사랑에 빠지는 장군 라다메스를 맡았다. 여지원은 에이바조프와 같은 날 출연한다. 티켓 최고가는 450유로(약 57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