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2.21 10:44

KBS교향악단 고세진(63) 사장이 조기 사임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클래식음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고 사장은 KBS교향악단 후원금이 불투명하게 운용된 것과 관련된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퇴하게 됐다. 지난해 9월 선임된 고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고 사장은 2009년 KBS교향악단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2013년부터 재단법인 KBS교향악단 제1기 이사회 이사 및 후원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KBS교향악단과 인연이 깊다.
고 사장은 결백을 주장하면서도 후원금 거래 내역 관련 서류 등은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 사장의 해명을 듣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KBS교향악단은 고 사장 사퇴 건과 관련 공식 입장을 정리 중이다. KBS교향악단 이사회는 이미 후임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8명의 후보가 압축됐다.
이에 따라 KBS교향악단은 다시 내홍을 겪을 위기에 처했다. 1956년 창단된 KBS교향악단은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과 양대 교향악단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2012년 재단법인화되는 과정에서 내부 갈등을 겪었다. 이후 연주에만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져 혼란을 겪다가 KBS 소속 단원 40여명이 지난해 4월 재단법인으로 옮겨오면서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었다.
클래식음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고 사장은 KBS교향악단 후원금이 불투명하게 운용된 것과 관련된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퇴하게 됐다. 지난해 9월 선임된 고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고 사장은 2009년 KBS교향악단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2013년부터 재단법인 KBS교향악단 제1기 이사회 이사 및 후원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KBS교향악단과 인연이 깊다.
고 사장은 결백을 주장하면서도 후원금 거래 내역 관련 서류 등은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 사장의 해명을 듣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KBS교향악단은 고 사장 사퇴 건과 관련 공식 입장을 정리 중이다. KBS교향악단 이사회는 이미 후임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8명의 후보가 압축됐다.
이에 따라 KBS교향악단은 다시 내홍을 겪을 위기에 처했다. 1956년 창단된 KBS교향악단은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과 양대 교향악단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2012년 재단법인화되는 과정에서 내부 갈등을 겪었다. 이후 연주에만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져 혼란을 겪다가 KBS 소속 단원 40여명이 지난해 4월 재단법인으로 옮겨오면서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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