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2.09 09:24

한국뮤지컬협회가 뮤지컬인들이 중심이 된 새 뮤지컬 시상식을 만든다.
2017년 1월16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한국 뮤지컬 어워즈'를 펼친다. 한국뮤지컬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다.
'한국뮤지컬대상'과 '더뮤지컬어워즈'로 대표되는 뮤지컬 시상식이 폐지 또는 잠정 보류된 상황에서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시상식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꾸준히 형성됐다.
1995년 스초프조선의 '한국뮤지컬대상'을 시작으로 중앙일보의 '더뮤지컬 어워즈' 그리고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어워즈', '서울뮤지컬페스티벌-예그린어워즈' 등이 제정 폐지 혹은 현재까지 변형지속 돼 왓다.
다만 이 시상식들이 민간자본을 바탕으로 한 기업이나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의 주도로 진행됐다.
한국뮤지컬협회는 "'한국뮤지컬 어워즈'는 뮤지컬인들의 비영리 단체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주관한다는 점에서 여느 시상식보다 공정하고 명확한 명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 14회 이상 유로 공연된 창작과 라이선스 초재연 작품과 참여자를 대상으로 후보를 모집했다.
인터파크, 티켓링크, 예스24, 하나투어, 옥션, 클립서비스 등 6개 티켓예매사를 통해 예매 오픈된 작품을 추린 결과 54개 제작사의 96개 작품이 대상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중인 '공연예술 통합전산망'을 통해서 등록된 공연까지 더해 민간과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모든 뮤지컬공연 자료를 축적했다.
작품상, 배우부문, 창작스텝부문, 공로상 등 총 4개 부문 17개 상으로 구성됐다. 올해 모든 라이선스작품과 창작작품 중에 최고의 작품인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2016년 최고의 창작뮤지컬을 대상으로 하는 '2016뮤지컬작품상'이 있다. 배우부문으로는 남녀 주연상, 남녀 조연상, 남녀 신인상이 있다. 창작 스태프 부문에는 신인연출상, 프로듀서상, 극본·작사상, 작곡·음악감독상, 연출상, 안무상, 무대디자인상이 있다.
특히 신인연출상은 2012년 1월 이후 데뷔 이래 총 3작품이상 연출을 기준으로 시상한다. 수상자는 해외연수(500만원)를 지원한다. 운영심사위원들의 합의를 통해 수여하는 공로상도 제정한다.
선정된 전문투표단 200명(17개상 대상)과 일반투표단 100명(남녀 주·조·신인상)은 각각 온라인을 통해 투표(1인 2표)할 수 있다. 예심을 통과한 다득표 5순위까지를 대상으로 본심을 치러 시상식 당일 현장공개 할 예정이다.
또 '한국뮤지컬어워즈'를 통해 검증된 우수작품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투자와 유통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뮤지컬시장의 플랫폼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국뮤지컬협회 관계자는 "이를 위해 201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조사 개발한 '아시아뮤지컬 진출방안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일본과 중국시장은 물론, 뮤지컬의 본고장인 영국과 미국시장과 교류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1966년 한국최초 창작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를 무대에 올린 지 50년이 되는 해이자 시상식이 열리는 2017년은 한국뮤지컬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원년이기도 해, 그 의미가 더 깊다"고 덧붙였다.
2017년 1월16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한국 뮤지컬 어워즈'를 펼친다. 한국뮤지컬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다.
'한국뮤지컬대상'과 '더뮤지컬어워즈'로 대표되는 뮤지컬 시상식이 폐지 또는 잠정 보류된 상황에서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시상식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꾸준히 형성됐다.
1995년 스초프조선의 '한국뮤지컬대상'을 시작으로 중앙일보의 '더뮤지컬 어워즈' 그리고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어워즈', '서울뮤지컬페스티벌-예그린어워즈' 등이 제정 폐지 혹은 현재까지 변형지속 돼 왓다.
다만 이 시상식들이 민간자본을 바탕으로 한 기업이나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의 주도로 진행됐다.
한국뮤지컬협회는 "'한국뮤지컬 어워즈'는 뮤지컬인들의 비영리 단체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주관한다는 점에서 여느 시상식보다 공정하고 명확한 명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 14회 이상 유로 공연된 창작과 라이선스 초재연 작품과 참여자를 대상으로 후보를 모집했다.
인터파크, 티켓링크, 예스24, 하나투어, 옥션, 클립서비스 등 6개 티켓예매사를 통해 예매 오픈된 작품을 추린 결과 54개 제작사의 96개 작품이 대상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중인 '공연예술 통합전산망'을 통해서 등록된 공연까지 더해 민간과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모든 뮤지컬공연 자료를 축적했다.
작품상, 배우부문, 창작스텝부문, 공로상 등 총 4개 부문 17개 상으로 구성됐다. 올해 모든 라이선스작품과 창작작품 중에 최고의 작품인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2016년 최고의 창작뮤지컬을 대상으로 하는 '2016뮤지컬작품상'이 있다. 배우부문으로는 남녀 주연상, 남녀 조연상, 남녀 신인상이 있다. 창작 스태프 부문에는 신인연출상, 프로듀서상, 극본·작사상, 작곡·음악감독상, 연출상, 안무상, 무대디자인상이 있다.
특히 신인연출상은 2012년 1월 이후 데뷔 이래 총 3작품이상 연출을 기준으로 시상한다. 수상자는 해외연수(500만원)를 지원한다. 운영심사위원들의 합의를 통해 수여하는 공로상도 제정한다.
선정된 전문투표단 200명(17개상 대상)과 일반투표단 100명(남녀 주·조·신인상)은 각각 온라인을 통해 투표(1인 2표)할 수 있다. 예심을 통과한 다득표 5순위까지를 대상으로 본심을 치러 시상식 당일 현장공개 할 예정이다.
또 '한국뮤지컬어워즈'를 통해 검증된 우수작품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투자와 유통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뮤지컬시장의 플랫폼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국뮤지컬협회 관계자는 "이를 위해 201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조사 개발한 '아시아뮤지컬 진출방안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일본과 중국시장은 물론, 뮤지컬의 본고장인 영국과 미국시장과 교류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1966년 한국최초 창작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를 무대에 올린 지 50년이 되는 해이자 시상식이 열리는 2017년은 한국뮤지컬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원년이기도 해, 그 의미가 더 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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