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2.06 09:44

"유진룡 장관때 절차 밟아서 임명됐어요. 정말 관장 부재인 1년간 어려움이 많았지만 미술관 안정화를 위해 열심히 했어요."
이지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운영부장(47)이 "지난 3년간 헌신했던" 미술관에 사표를 냈다. 오는 30일 서울관 운영 부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시점에서 돌연 사직서 제출로 주목받고 있다.
이 운영부장은 독립 큐레이터 출신으로 2014년 6월 서울관 운영부장으로 파격 발탁돼 미술계 이목을 받았다. 임용을 둘러싸고 미술계 안팎에서 '외부 개입설' 등 잡음도 나왔다.
5일 이 운영부장은 "임용 과정에서 모 회장과의 외부 개입설등은 말도 안된다"며 세간의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이날 마리 관장 취임1주년 기자 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낸 이 운영부장은 돌연 사직서를 제출한 이유에 대해는 "개인적인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반면 "사표가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며 "사표가 수리 될때까지 출근은 한다"고 말했다.
이 운영부장은 "앞으로 전시 기획자로서 활동할 것"이라며 "당분간 런던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장은 2014년 6월 전문임기제(가급) 계약직으로 서울관 운영부장으로 재직했다. 그동안 정영민 전 관장과 지난해 12월 취임한 마리 바르토메우 현 관장을 보좌하며 서울관의 전시 기획을 이끌어왔다.
한편, 문체부는 "이지윤 운영부장의 사표는 아직 수리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 운영부장은 정당한 절차로 임명됐다"며 한 매체에서 제기한 임용 과정에 대한 의혹을 일축했다.
지난 2014년 공모를 통해 뽑은 서울관 운영부장(전문임기제 가급)직은 서울관의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은 관장 직속으로 기획단장과 서울관 운영부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의 3개관 분관체제지만 서울관의 몸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관 운영부장의 역할은 '부관장급'으로 중요한 자리다. 문체부는 서울관 운영부장직은 공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운영부장(47)이 "지난 3년간 헌신했던" 미술관에 사표를 냈다. 오는 30일 서울관 운영 부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시점에서 돌연 사직서 제출로 주목받고 있다.
이 운영부장은 독립 큐레이터 출신으로 2014년 6월 서울관 운영부장으로 파격 발탁돼 미술계 이목을 받았다. 임용을 둘러싸고 미술계 안팎에서 '외부 개입설' 등 잡음도 나왔다.
5일 이 운영부장은 "임용 과정에서 모 회장과의 외부 개입설등은 말도 안된다"며 세간의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이날 마리 관장 취임1주년 기자 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낸 이 운영부장은 돌연 사직서를 제출한 이유에 대해는 "개인적인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반면 "사표가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며 "사표가 수리 될때까지 출근은 한다"고 말했다.
이 운영부장은 "앞으로 전시 기획자로서 활동할 것"이라며 "당분간 런던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장은 2014년 6월 전문임기제(가급) 계약직으로 서울관 운영부장으로 재직했다. 그동안 정영민 전 관장과 지난해 12월 취임한 마리 바르토메우 현 관장을 보좌하며 서울관의 전시 기획을 이끌어왔다.
한편, 문체부는 "이지윤 운영부장의 사표는 아직 수리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 운영부장은 정당한 절차로 임명됐다"며 한 매체에서 제기한 임용 과정에 대한 의혹을 일축했다.
지난 2014년 공모를 통해 뽑은 서울관 운영부장(전문임기제 가급)직은 서울관의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은 관장 직속으로 기획단장과 서울관 운영부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의 3개관 분관체제지만 서울관의 몸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관 운영부장의 역할은 '부관장급'으로 중요한 자리다. 문체부는 서울관 운영부장직은 공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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