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환자 인식 개선 연극 '주먹쥐고 치삼' 크라우딩 펀딩 진행

  • 뉴시스

입력 : 2016.11.24 16:06

소방관의 처우개선과 화상환자의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연극 '주먹쥐고 치삼'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이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전신 50% 3도 화상을 입은 아이디서포터즈의 책임프로듀서인 이동근 씨의 실제 삶을 모티브로 삼았다. 화상으로 모든 것을 잃은 주인공 '문치삼'이 목소리조차 망가져버린 최악의 상황 속에서 꿈이었던 뮤지컬에 도전한다는 내용이다.

이 프로듀서는 "화상환자가 겪게 되는 사회적 인식 개선과 소방공무원이 겪고 있는 심리적불안의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고 말했다.

화상환자를 후원하는 '베스티안 재단'이 주최, 주관한다. 공연의 일부 수익금은 소방관 처우개선과 소아화상환자들의 치료비로 기부될 예정이다.

해당 펀딩은 'SBS 나도펀딩', '네이버 해피빈'에서 진행한다. 공연은 2017년 2월 1~28일 대학로 새우아트홀에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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