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장기공연 얼쑤~

  • 뉴시스

입력 : 2016.11.04 11:07

전회·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가족 단위 관객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의 '토요국악동화'가 장기공연한다.

국립국악원은 12월 22일부터 2017년 1월14일까지 주중과 주말을 포함해 '토요국악동화'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좋은 반응을 얻은 토요국악동화의 주요 세 작품과 신규 작품 한 작품을 추가, 총 4가지 작품을 한 주 단위로 차례로 선보여 총 4주간 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해에 인기를 누린 작품은 창작동화극 '파란토끼 룰루', 전래동요 놀이극 '별이가 반짝 반짝', 한지 인형과 전통 연희가 어우러지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다.

'파란토끼 룰루'(12월 22~24일)는 상상 속 동화나라에 사는 파란토끼 룰루가 깜깜마녀에게 잡혀간 꿈별씨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그린 창작동화 인형극이다. 다양한 조명을 활용한 빛과 아기자기한 공간 구성이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전래동요 놀이극 '별이가 반짝 반짝'(1월 12~14일)은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혜란 전문의가 직접 대본을 쓴 유소아를 위한 공연이다. 주인공 '별이'와 친구 '지구'의 모험을 그린 성장 동화다. 작품 곳곳에 전래동요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우주 행성들과 옛날이야기 속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익숙하게 알고 있는 전래동화를 전통 한지로 만든 인형과 전통 연희를 엮어 선보이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1월 5~7일)는 마당극과 그림자극, 인형극을 넘나들며 국악기 반주에 맞춰 노래도 함께 불러본다.

이번 겨울국악동화에서 첫 선을 보이는 홀로그램 인형극 '굿나잇 앨리스'(12월 29~31일)는 고전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국악과 홀로그램, 미디어 파사드 등의 무대기술을 접목시켜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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