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0.13 11:46
시흥시가 오는 11월 20일까지 가족극 페스티벌 '가족문화나들이'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향유 기회 및 수준 높은 문화경험 확대를 위해 시흥시가 진행하는 '시흥 문화바라지 2016' 프로젝트 중 하나인 '가족문화나들이'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일 2회 각 1시간씩 시흥시청 늠내홀과 ABC행복나눔센터 ABC홀, 시흥 평생학습센터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10월 16일 늠내홀 - '사랑하면 춤을 춰라'
버널 형식의 공연 '사랑하면 춤을 춰라'(이하 사춤)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속에 힙합, 재즈, 현대무용, 브레이크댄스 등을 유쾌하게 배합시킨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4년 10월 초연되어 전국 문화예술회관 80여개 도시 공연과 전 세계 60여개 도시에서 200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 10월 23일 ABC행복나눔센터 - '넌 특별하단다'
'넌 특별하단다'는 500만부 이상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크리스채니티 투데이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의 동화작가인 맥스 루케이도의 작품이다. 주인공 펀치넬로가 엘리 숲으로 험난한 모험을 나서며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의 뮤지컬로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함께 볼 수 있으며, 숲속나무 마을의 무대와 훌라우프 등을 이용한 화려한 안무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 10월 30일 ABC행복나눔센터 ABC홀 - '하이 마스크'
세계의 탈과 캐릭터 탈을 쓰고 마임, 댄스, 마술, 비보잉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매력을 발산하는 '하이 마스크(Hi Mask)'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별난 가족들의 탈(MASK) 많은 이야기로, 7개의 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 11월 6일 시흥 평생 학습센터 - '어린이 캣츠'
개성있는 고양이들이 등장하는 뮤지컬 '어린이 캣츠'는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교훈적인 극의 흐름과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 주옥같은 노래가 매력이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행복의 의미를 느끼게 해주고 새로운 상상과 감동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 11월 13일 시흥시청 늠내홀 - '시크릿 쥬쥬'
김수로 프로젝트에 선정된 유일한 어린이 뮤지컬 '시크릿 쥬쥬'는 한국 최초 어린이들을 위한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파티로 환상의 비보잉 쇼, 댄스무대와 함께 어린이 관객과 배우들이 함께 춤추고 노래하면서 즐기는 무대다. 다양한 영상과 레이저 특수효과를 사용해 3차원적인 무대로 꾸며지며, 특히 애니메이션 속의 쥬쥬가 실제로 무대에 등장해 마술효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 11월 20일 여성비전센터 - '뽀로롱 상상 속 움직이는 성'
'뽀로롱 상상 속 움직이는 성'에서는 마술을 통한 신비한경험과 상상력, 앨리스의 등장으로 펼쳐지는 상상속의 여행과 움직임체험, 마술체험, 악기들의 체험이 이어진다. 비보이, 현대무용, 발레, 스트릿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의 퍼포먼스로 구성되어, 청소년과 아이들에게 창의력 향상 및 비전을 제시하고 성인들에겐 동심을 떠 올릴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