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9.19 14:04

한국과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이 공동제작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월드 투어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한국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12월 1~25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월드투어의 출발을 알리는 이번 '지킬앤하이드'의 타이틀롤에 브래들리 딘이 캐스팅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캐스팅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에 걸친 브로드웨이 오디션을 통해 진행됐다.
한 배우가 연기하는 지킬 & 하이드는 이중인격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선과 악이라는 극대화된 양면성을 지닌 두 캐릭터다. 1인2역 연기뿐 아니라 넘버 역시 2개의 캐릭터를 그대로 살려야 하는 만큼 고난도 연기력과 가창력이 요구된다.
딘은 스팅 뮤지컬로 유명한 '더 라스트 십'을 비롯해 '닥터 지바고' '스팸어랏' '맨 오브 라만차' 등에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그는 "고통에 시달리는 영혼, 열정이 많은, 질풍 노도의 시기에 겪는 격한 감정을 지닌 배역들은 내가 가장 잘 하는 배역들"이라고 말했다.
지킬을 사랑하지만 하이드의 사랑을 받으며 고통 받게 되는 비극적 로맨스의 주인공 루시 역에는 다이애나 디가모(Diana DeGarmo)가 캐스팅됐다. 국내에서는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3' 준우승자로 알려져 있으나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요셉 어메이징'을 통해 뮤지컬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다. 지킬의 약혼녀이자 지고 지순한 사랑의 소유자 엠마 역에는 사랑스런 외모와 청량한 음색이 돋보이는 린지 블리븐이 낙점됐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가 원작이다. 상반된 두 가지 인격을 지닌 주인공과 그를 사랑하는 두 여인의 비극적 로맨스가 더해졌다. '지금 이 순간' 등 프랭크 와일드혼의 감미로우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1997년 브로드웨이 입성 이후 세계 곳곳에서 공연됐다. 특히 2004년 국내에서 초연 이후 특히 한국 프러덕션이 인기를 끌었다. 조승우, 류정한 등 뮤지컬스타들이 거치며 주목 받았다. 대구 공연 이후 2017년 3월10일부터 5월21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무대에 오른다.
한국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12월 1~25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월드투어의 출발을 알리는 이번 '지킬앤하이드'의 타이틀롤에 브래들리 딘이 캐스팅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캐스팅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에 걸친 브로드웨이 오디션을 통해 진행됐다.
한 배우가 연기하는 지킬 & 하이드는 이중인격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선과 악이라는 극대화된 양면성을 지닌 두 캐릭터다. 1인2역 연기뿐 아니라 넘버 역시 2개의 캐릭터를 그대로 살려야 하는 만큼 고난도 연기력과 가창력이 요구된다.
딘은 스팅 뮤지컬로 유명한 '더 라스트 십'을 비롯해 '닥터 지바고' '스팸어랏' '맨 오브 라만차' 등에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그는 "고통에 시달리는 영혼, 열정이 많은, 질풍 노도의 시기에 겪는 격한 감정을 지닌 배역들은 내가 가장 잘 하는 배역들"이라고 말했다.
지킬을 사랑하지만 하이드의 사랑을 받으며 고통 받게 되는 비극적 로맨스의 주인공 루시 역에는 다이애나 디가모(Diana DeGarmo)가 캐스팅됐다. 국내에서는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3' 준우승자로 알려져 있으나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요셉 어메이징'을 통해 뮤지컬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다. 지킬의 약혼녀이자 지고 지순한 사랑의 소유자 엠마 역에는 사랑스런 외모와 청량한 음색이 돋보이는 린지 블리븐이 낙점됐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가 원작이다. 상반된 두 가지 인격을 지닌 주인공과 그를 사랑하는 두 여인의 비극적 로맨스가 더해졌다. '지금 이 순간' 등 프랭크 와일드혼의 감미로우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1997년 브로드웨이 입성 이후 세계 곳곳에서 공연됐다. 특히 2004년 국내에서 초연 이후 특히 한국 프러덕션이 인기를 끌었다. 조승우, 류정한 등 뮤지컬스타들이 거치며 주목 받았다. 대구 공연 이후 2017년 3월10일부터 5월21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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