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9.02 09:42

이태원 복합문화공간인 스페이스 신선은 오는 6일부터 '우리 옷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한복 전시회를 선보인다.
지난 7월 ‘한복, 모던을 입히다’로 진행된 한복 디자인 공모전에서 뽑힌 작품과 한복 전문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전시에는 영화 '귀향'에서 사용되었던 한복 관련 소품들과 영화에 나오지 않았던 숨겨진 이야기도 소개한다.
영화 주인공인 정민이 입었던 한복을 전시한다. 괴불노리개를 만든 이혜진 작가의 모시나비 조각보도 처음으로 전시된다. 타향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소녀들이 모시나비가 되어 이국땅에서 바다를 건너 훨훨 날아 집으로 돌아오는 '귀향'의 장면을 조각보로 표현한 것이다. 24일 저녁에는 조정래 감독이 고수로 직접 참여하는 국악공연도 열린다. 영화의 주인공인 정민 역을 맡았던 강하나 양도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일본에서 귀국해 공연에 특별 참석한다. 또 조정래 감독과 함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시 관람객들에게 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머리장식 꽂이와 어린이 머리핀 만들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과 매주 토요일마다 주별로 한복사진 공모전, 한복 패션쇼, 한복 플리마켓, 전통 및 퓨전 국악공연도 잇따라 열린다.
스페이스 신선의 입장료는 1000원 이상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받는다. 이번 전시에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모금함이 별도로 설치된다. 전시가 끝나면 할머니들이 계신 나눔의 집에 따뜻한 신선설농탕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나눔의 집 방문과 모금함 전달 행사는 희망하는 관람객들도 참여할 수 있다.
스페이스 신선은 “이번 전시는 모던 한복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문화 행사가 기부로까지 연결되는 뜻깊은 전시이니 만큼 많은 관람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스페이스 신선은 1981년에 창업한 신선설농탕이 모기업으로, 예술과 문화 나눔을 하고자 설립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신선설농탕과 고품격 한우구이 전문점인 시·화·담 그릴, 모던 한식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시·화·담 비스트로 등 분위기 있는 외식공간이 바로 옆의 빌딩에 자리해 문화 체험과 식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한복을 입고 식사를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7월 ‘한복, 모던을 입히다’로 진행된 한복 디자인 공모전에서 뽑힌 작품과 한복 전문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전시에는 영화 '귀향'에서 사용되었던 한복 관련 소품들과 영화에 나오지 않았던 숨겨진 이야기도 소개한다.
영화 주인공인 정민이 입었던 한복을 전시한다. 괴불노리개를 만든 이혜진 작가의 모시나비 조각보도 처음으로 전시된다. 타향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소녀들이 모시나비가 되어 이국땅에서 바다를 건너 훨훨 날아 집으로 돌아오는 '귀향'의 장면을 조각보로 표현한 것이다. 24일 저녁에는 조정래 감독이 고수로 직접 참여하는 국악공연도 열린다. 영화의 주인공인 정민 역을 맡았던 강하나 양도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일본에서 귀국해 공연에 특별 참석한다. 또 조정래 감독과 함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시 관람객들에게 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머리장식 꽂이와 어린이 머리핀 만들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과 매주 토요일마다 주별로 한복사진 공모전, 한복 패션쇼, 한복 플리마켓, 전통 및 퓨전 국악공연도 잇따라 열린다.
스페이스 신선의 입장료는 1000원 이상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받는다. 이번 전시에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모금함이 별도로 설치된다. 전시가 끝나면 할머니들이 계신 나눔의 집에 따뜻한 신선설농탕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나눔의 집 방문과 모금함 전달 행사는 희망하는 관람객들도 참여할 수 있다.
스페이스 신선은 “이번 전시는 모던 한복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문화 행사가 기부로까지 연결되는 뜻깊은 전시이니 만큼 많은 관람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스페이스 신선은 1981년에 창업한 신선설농탕이 모기업으로, 예술과 문화 나눔을 하고자 설립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신선설농탕과 고품격 한우구이 전문점인 시·화·담 그릴, 모던 한식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시·화·담 비스트로 등 분위기 있는 외식공간이 바로 옆의 빌딩에 자리해 문화 체험과 식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한복을 입고 식사를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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