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가 김말애, 제61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

  • 뉴시스

입력 : 2016.08.31 13:53

대한민국예술원은 ‘제61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무용가 김말애(67) 씨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예술원은 김씨가 지난 40여년간 경희대 무용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수의 무용 전문인과 교육인을 양성하고 사단법인 ‘우리춤협회’를 설립해 한국 무용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높이 샀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9월5일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19955년 제정된 대한민국예술원상은 매년 예술진흥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4개 부문에서 올해까지 총 20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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