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8.31 10:30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이 1970년대 풍경을 배경으로 한 거리극 '2016 서울시간여행자:명동 우체부의 프러포즈'를 명동일대에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거리극은 다음달 2일부터 11월5일까지 두달간 열리며 매주 금요일엔 중구 명동예술극장 앞 사거리, 토요일엔 명동관광정보센터 앞광장에서 각각 열리게 된다. 회당 30~40분씩 1일 3회씩 진행된다.
줄거리는 1970년 상경해 우체부로 일하던 청년이 명동 의상실을 찾은 여배우를 보고 첫눈에 반해 프러포즈한다는 내용이다. 관람객은 극중 결혼식 하객이 돼 신랑·신부에게 장미꽃과 축하메시지를 전한다. 배우들과 함께 춤추며 즐기는 관객 참여형 연극이다.
주인공은 물론 구두닦이 소년과 버스안내양 등 1970년대 명동을 누비던 캐릭터들이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외국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몸짓과 음악으로 구성된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다.
프러포즈 이벤트와 포토타임 등도 가능하다.
오제성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시민들에게는 과거로의 여행을,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쇼핑과 길거리 음식으로만 알려진 명동을 또 다른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거리극은 지난해 '서울 시간여행자'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해엔 조선시대 정승이 인사동과 광화문 등을 걸으며 시민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거리극은 다음달 2일부터 11월5일까지 두달간 열리며 매주 금요일엔 중구 명동예술극장 앞 사거리, 토요일엔 명동관광정보센터 앞광장에서 각각 열리게 된다. 회당 30~40분씩 1일 3회씩 진행된다.
줄거리는 1970년 상경해 우체부로 일하던 청년이 명동 의상실을 찾은 여배우를 보고 첫눈에 반해 프러포즈한다는 내용이다. 관람객은 극중 결혼식 하객이 돼 신랑·신부에게 장미꽃과 축하메시지를 전한다. 배우들과 함께 춤추며 즐기는 관객 참여형 연극이다.
주인공은 물론 구두닦이 소년과 버스안내양 등 1970년대 명동을 누비던 캐릭터들이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외국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몸짓과 음악으로 구성된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다.
프러포즈 이벤트와 포토타임 등도 가능하다.
오제성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시민들에게는 과거로의 여행을,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쇼핑과 길거리 음식으로만 알려진 명동을 또 다른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거리극은 지난해 '서울 시간여행자'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해엔 조선시대 정승이 인사동과 광화문 등을 걸으며 시민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 Copyrights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