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8.29 09:33

지역에서 주목 받은 연극을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연극협회가 31일부터 9월11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서울페스티벌'을 연다.
지난 6월 충북 청주에서 성료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여운을 이어가는 축제다. 이 연극제에서 대상(1팀)과 금상(2팀)을 수상했던 3팀의 앙코르 공연과, 해외초청공연 등이 펼쳐진다.
대상을 받았던 작품은 대전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의 '철수의 난'이다. 현대 사회의 부조리한 면모를 다룬 연극이다. 금상 수상작인 극단 현장의 '강목발이'는 경남 진주의 의적 '강목발이' 설화를 모티브로 삼았다. 또 다른 금상 수상작은 속초연합의 '카운터포인트'로, 깔끔한 무대와 코러스의 활용이 인상적이다. 해외초청팀은 카자흐스탄의 국립고려극장이다. 국립고려극장은 1932년 창립됐다. 고려인들의 민족문화 발원지로서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유럽, 독립국가연합(CIS) 등지에서 한국의 희곡을 공연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여배우'는 카자흐스탄 유명 여배우를 통해 삶과 행복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올해 처음으로 여는 서울페스티벌은 한국연극의 균형발전과 지역연극 활성화로 국내의 연극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별도의 개막식과 폐막식은 진행하지 않는다. 31일 오후 6시부터 동숭홀에서 시작하는 리셉션으로 출발을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종로구청, 한국환경관리공단이 후원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연극협회가 31일부터 9월11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서울페스티벌'을 연다.
지난 6월 충북 청주에서 성료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여운을 이어가는 축제다. 이 연극제에서 대상(1팀)과 금상(2팀)을 수상했던 3팀의 앙코르 공연과, 해외초청공연 등이 펼쳐진다.
대상을 받았던 작품은 대전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의 '철수의 난'이다. 현대 사회의 부조리한 면모를 다룬 연극이다. 금상 수상작인 극단 현장의 '강목발이'는 경남 진주의 의적 '강목발이' 설화를 모티브로 삼았다. 또 다른 금상 수상작은 속초연합의 '카운터포인트'로, 깔끔한 무대와 코러스의 활용이 인상적이다. 해외초청팀은 카자흐스탄의 국립고려극장이다. 국립고려극장은 1932년 창립됐다. 고려인들의 민족문화 발원지로서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유럽, 독립국가연합(CIS) 등지에서 한국의 희곡을 공연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여배우'는 카자흐스탄 유명 여배우를 통해 삶과 행복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올해 처음으로 여는 서울페스티벌은 한국연극의 균형발전과 지역연극 활성화로 국내의 연극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별도의 개막식과 폐막식은 진행하지 않는다. 31일 오후 6시부터 동숭홀에서 시작하는 리셉션으로 출발을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종로구청, 한국환경관리공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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