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8.12 17:23
전위적인 뮤지컬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을 계승하는 마이클 존 라키우사의 실험성 돋보이는 뮤지컬 '씨 왓 아이 워너 씨'가 10개월 만에 돌아온다.
12일 공연제작사 달 컴퍼니에 따르면 '씨왓아이워너씨'는 9월 27일부터 11월2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2008년 국내 초연 당시 '진실은 존재하는가?'라는 철학적 주제의식과 함께 4면 무대, 영상 장치를 활용한 무대로 반향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지난해 우란문화재단의 시야 플레이(SEEYA PLAY) 프로그램의 하나로 프로젝트 박스 시야에서 재연,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 소설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 소설 '케사와 모리토' '덤불 속에서' '용'을 각각 중세시대의 일본, 1950년대와 2000년대 뉴욕 센트럴 파크를 배경으로 재해석했다.
영화감독 구로사와 아키라(1910~1998)의 대표작 '라쇼몽'의 원작자인 아쿠타가와 작품을 원작으로 삼은 만큼 극중 캐릭터들은 같은 사건을 목격하거나 사건에 참여하지만 '진실'에 대한 완전히 다른 설명을 한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진실'은 '거짓'이 되고, '거짓'은 '진실'이 된다. 결국 영화 '라쇼몽'처럼 인물들이 말하는 서로 다른 '진실'을 통해 '과연 진실은 존재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손드하임을 떠올리게 하는 존 라키우사의 독창적인 음악도 주목할 만하다. 재즈와 가스펠, 팝 일본전통음악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전체적인 통일성을 잃지 않는다.
이번에는 2008년 초연 배우들과 지난해 함께한 재연 배우들, 그리고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이 어우러진다. 막간극, 1막, 2막으로 진행돼 일인다역을 소화해야 한다.
케사·아내·여배우 역에는 파워풀한 가창력의 문혜원과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에서 세심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유리아가 캐스팅됐다. 모리토·남편·회계사 역에는 최수형과 박인배가 함께한다. 네 배우는 이번에 처음 참여한다.
경비원·신부 역은 초연 멤버인 강필석과 재연 멤버인 이준혁이 맡았다. 영매·모니카 이모 역은 재연 때와 같이 조진아 배우가 함께한다. 이번 시즌 유일한 원캐스트다. 강도·기자 역은 초연 멤버인 정상윤, 재연 멤버인 최재림·백형훈이 나눠 맡는다. 우란문화재단이 제작 지원한다. 연출 김민정, 음악감독 이나영.
12일 공연제작사 달 컴퍼니에 따르면 '씨왓아이워너씨'는 9월 27일부터 11월2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2008년 국내 초연 당시 '진실은 존재하는가?'라는 철학적 주제의식과 함께 4면 무대, 영상 장치를 활용한 무대로 반향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지난해 우란문화재단의 시야 플레이(SEEYA PLAY) 프로그램의 하나로 프로젝트 박스 시야에서 재연,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 소설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 소설 '케사와 모리토' '덤불 속에서' '용'을 각각 중세시대의 일본, 1950년대와 2000년대 뉴욕 센트럴 파크를 배경으로 재해석했다.
영화감독 구로사와 아키라(1910~1998)의 대표작 '라쇼몽'의 원작자인 아쿠타가와 작품을 원작으로 삼은 만큼 극중 캐릭터들은 같은 사건을 목격하거나 사건에 참여하지만 '진실'에 대한 완전히 다른 설명을 한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진실'은 '거짓'이 되고, '거짓'은 '진실'이 된다. 결국 영화 '라쇼몽'처럼 인물들이 말하는 서로 다른 '진실'을 통해 '과연 진실은 존재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손드하임을 떠올리게 하는 존 라키우사의 독창적인 음악도 주목할 만하다. 재즈와 가스펠, 팝 일본전통음악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전체적인 통일성을 잃지 않는다.
이번에는 2008년 초연 배우들과 지난해 함께한 재연 배우들, 그리고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이 어우러진다. 막간극, 1막, 2막으로 진행돼 일인다역을 소화해야 한다.
케사·아내·여배우 역에는 파워풀한 가창력의 문혜원과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에서 세심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유리아가 캐스팅됐다. 모리토·남편·회계사 역에는 최수형과 박인배가 함께한다. 네 배우는 이번에 처음 참여한다.
경비원·신부 역은 초연 멤버인 강필석과 재연 멤버인 이준혁이 맡았다. 영매·모니카 이모 역은 재연 때와 같이 조진아 배우가 함께한다. 이번 시즌 유일한 원캐스트다. 강도·기자 역은 초연 멤버인 정상윤, 재연 멤버인 최재림·백형훈이 나눠 맡는다. 우란문화재단이 제작 지원한다. 연출 김민정, 음악감독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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