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8.11 09:55
"젊은 배우들이 들어와서 액션신이 좀 더 남성적으로 변했어요. 드라마틱하게 연출했죠."
가객 김광석(1964~1996)이 부른 곡들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그날들'의 연출가 장유정은 10일 오후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연습실 공개에서 "영화도 아닌데 공연에서 이런 액션을 하려면 많은 연습을 해야 한다"며 배우들을 칭찬했다.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준비가 한창인 청와대가 배경이다. 대통령의 딸과 수행 경호원이 사라지자 행방을 뒤쫓는 경호부장 '정학' 앞에 1992년 자취를 감춘 경호원 동기생 '무영'과 '그녀'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13년 초연부터 지난해 재연까지 객석 점유율 96%기록, 총 관객 25만명을 끌어모았다.
이번이 세 번째다. 장 연출은 "극장에 걸맞도록 극적인, 그리고 경호관이다보다 강력한, 파워풀한 에너지를 보여주려고 했다"고 소개했다. 주역들의 신구 조화가 눈길을 끈다. 정학 역에는 관록의 배우 유준상·이건명·민영기·오만석, 무영 역에는 뮤지컬계 떠오르는 기대주들인 오종혁·지창욱·FT아일랜드 이홍기·손승원 등이 캐스팅됐다.
장 연출은 "새로 다 배우를 바꾸는 게 아니라 살이 덧붙여지는 방식의 캐스팅을 진행했다"며 "배우들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흡좃해했다. "배우들의 캐릭터가 모두 같지 않다. 정학, 무역이라는 캐릭터를 배우와 매칭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배우들이 연기할 때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소개했다.
민영기와 이홍기는 이번에 새로 합류했다. 민영기는 "창작뮤지컬에 메리트를 느껴서 선택했다"며 "최근 유럽 라이선스 뮤지컬을 많이 해서 창작에 목 말라 있었다. 굉장히 배울 점이 많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홍기는 "내가 경호원이라면 어떨까. 무영은 밝고 자연스러운 캐릭터여서 잘 하면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해 도전했다"고 전했다.
초연부터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준상은 "이 역은 55세 정도까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항상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간다"고 말했다. 25일부터 11월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가객 김광석(1964~1996)이 부른 곡들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그날들'의 연출가 장유정은 10일 오후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연습실 공개에서 "영화도 아닌데 공연에서 이런 액션을 하려면 많은 연습을 해야 한다"며 배우들을 칭찬했다.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준비가 한창인 청와대가 배경이다. 대통령의 딸과 수행 경호원이 사라지자 행방을 뒤쫓는 경호부장 '정학' 앞에 1992년 자취를 감춘 경호원 동기생 '무영'과 '그녀'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13년 초연부터 지난해 재연까지 객석 점유율 96%기록, 총 관객 25만명을 끌어모았다.
이번이 세 번째다. 장 연출은 "극장에 걸맞도록 극적인, 그리고 경호관이다보다 강력한, 파워풀한 에너지를 보여주려고 했다"고 소개했다. 주역들의 신구 조화가 눈길을 끈다. 정학 역에는 관록의 배우 유준상·이건명·민영기·오만석, 무영 역에는 뮤지컬계 떠오르는 기대주들인 오종혁·지창욱·FT아일랜드 이홍기·손승원 등이 캐스팅됐다.
장 연출은 "새로 다 배우를 바꾸는 게 아니라 살이 덧붙여지는 방식의 캐스팅을 진행했다"며 "배우들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흡좃해했다. "배우들의 캐릭터가 모두 같지 않다. 정학, 무역이라는 캐릭터를 배우와 매칭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배우들이 연기할 때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소개했다.
민영기와 이홍기는 이번에 새로 합류했다. 민영기는 "창작뮤지컬에 메리트를 느껴서 선택했다"며 "최근 유럽 라이선스 뮤지컬을 많이 해서 창작에 목 말라 있었다. 굉장히 배울 점이 많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홍기는 "내가 경호원이라면 어떨까. 무영은 밝고 자연스러운 캐릭터여서 잘 하면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해 도전했다"고 전했다.
초연부터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준상은 "이 역은 55세 정도까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항상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간다"고 말했다. 25일부터 11월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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