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내년 롯데콘서트홀·통영 단독 리사이틀

  • 뉴시스

입력 : 2016.07.20 09:43

'쇼팽 콩쿠르'의 스타 피아니스트 조성진(22)이 새해 벽두부터 클래식 음악계를 달군다.

롯데콘서트홀에 따르면 조성진은 내년 1월4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단독 리사이틀을 연다. 프로그램은 확정되지 않았다.

하루 전인 1월3일 공연은 기업 협찬 등의 건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개월 만의 고국 무대다. 조성진은 이달 15일 서울시향과 협연에서 지난해 10월 쇼팽 콩쿠르 우승곡인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균형 감각을 뽐내며 인기와 실력을 확인했다. 조성진은 올해 총 3번 국내 팬들을 만났다. 앞서 2월2일 쇼팽 콩쿠르 갈라콘서트, 6월1일 경기 용인 기흥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비공개로 열린 호암상 기념 리사이틀 무대에 올랐다.

조성진은 이와 함께 같은 해 5월6일 통영국제음악당 무대에도 오른다. 음악당 기획공연으로 역시 단독 리사이틀이 예정됐다.

롯데콘서트홀과 통영국제음악단 관계자들은 "정식으로 아무런 공지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티켓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서울시향 공연은 지난해 11월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좌석 2500여석이 단숨에 매진됐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이날 공연 티켓값의 최고가인 7만원의 5배 가량인 35만원에 티켓이 매물로 나오기도 했다.

한편, 조성진이 클래식음악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내놓은 첫 음반은 올해 말 발매될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런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자난드레아 노세다 지휘의 런던 심포니와 쇼팽 협주곡 1번을 녹음했다. 가을께 녹음 예정인 쇼팽 4개의 발라드도 실린다.
  • Copyrights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