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7.07 09:45
세계 공연의 중심인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 광장에는 동상 하나가 우뚝 서 있다. '뮤지컬의 아버지'로 통하는 조지 엠 코핸(1878~1942)다.
아일랜드계 떠돌이 엔터테이너였다. 열 살 때부터 부모와 함께 여행을 다니며 오케스트라 피트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15세에 뉴욕에 입성, 다른 배우들을 위한 노래와 풍자극을 쓰기 시작했다.
그의 첫번째 히트작은 '리틀 조니 존스'(1904). 이후 '소 론리 마리' '마리스 어 그랜드 올드 네임' 등의 넘버가 유명한 '45 미니츠 프럼 브로드웨이', 명곡 '유어 그랜드 올드 플래그'로 알려진 '조지 워싱턴 Jr.' 등을 성공시키며 브로드웨이의 제왕으로 군림했다.
평생 500여개의 곡과 51개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작곡했다. 작곡하지 않은 31개의 작품을 제작했다. 작곡가, 작사가, 극작가, 프로듀서,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대를 연 주인공이었다. 특히 뮤지컬에서 노래와 노래 사이를 대사로 연결하는 포맷을 처음으로 만들며, '북 뮤지컬(Book Musicals)'의 발전에 초기 개척자 역을 맡았다. 한 권의 책처럼 기승전결로 진행되는 형식을 가리킨다.
뮤지컬 '조지 엠 코핸, 투나잇'은 코핸의 히트송 30여곡으로 구성됐다. 모놀로그(1인극) 형식이다. 배우는 100분 동안 한 번의 퇴장도없이, 코핸이 돼 브로드웨이의 클래식 코미디와 탭댄스, 노래를 선보인다. 브로드웨이 초기였던 1900년대 시대상과 당시의 음악, 코핸의 유명 넘버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갔다.
가족 유랑극단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했던 시절, 뉴욕 브로드웨이 진출로 스타가 된 뒤에 누렸던 온갖 부귀영화, 전쟁 이후 재즈가 중심으로 떠올랐던 시절에 몰락했던 그의 권위, 가족의 죽음과 투병생활 속에서도 공연에 대한 열정을 놓치 않았던 드라마틱한 삶이 펼쳐진다.
2006년 오프브로드웨이 아이리시 레퍼토리 시어터에서 초연했다. 국내에는 지난 2007년 송한샘 프로듀서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당시 임춘길, 민영기, 고영빈이 무대에 번갈아 올랐다.
우란문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올해 '두번째 시야 플레이'로 9년 만에 이 작품을 무대에 다시 올린다. 오리지널 팀의 첫 내한공연이다. 배우 존 피터슨이 조지 엠 코핸 역을 맡는다. 초연부터 연출을 맡았던 칩 데파가 참여한다. 11~16일 프로젝트박스 시야. 02-796-7704
아일랜드계 떠돌이 엔터테이너였다. 열 살 때부터 부모와 함께 여행을 다니며 오케스트라 피트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15세에 뉴욕에 입성, 다른 배우들을 위한 노래와 풍자극을 쓰기 시작했다.
그의 첫번째 히트작은 '리틀 조니 존스'(1904). 이후 '소 론리 마리' '마리스 어 그랜드 올드 네임' 등의 넘버가 유명한 '45 미니츠 프럼 브로드웨이', 명곡 '유어 그랜드 올드 플래그'로 알려진 '조지 워싱턴 Jr.' 등을 성공시키며 브로드웨이의 제왕으로 군림했다.
평생 500여개의 곡과 51개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작곡했다. 작곡하지 않은 31개의 작품을 제작했다. 작곡가, 작사가, 극작가, 프로듀서,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대를 연 주인공이었다. 특히 뮤지컬에서 노래와 노래 사이를 대사로 연결하는 포맷을 처음으로 만들며, '북 뮤지컬(Book Musicals)'의 발전에 초기 개척자 역을 맡았다. 한 권의 책처럼 기승전결로 진행되는 형식을 가리킨다.
뮤지컬 '조지 엠 코핸, 투나잇'은 코핸의 히트송 30여곡으로 구성됐다. 모놀로그(1인극) 형식이다. 배우는 100분 동안 한 번의 퇴장도없이, 코핸이 돼 브로드웨이의 클래식 코미디와 탭댄스, 노래를 선보인다. 브로드웨이 초기였던 1900년대 시대상과 당시의 음악, 코핸의 유명 넘버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갔다.
가족 유랑극단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했던 시절, 뉴욕 브로드웨이 진출로 스타가 된 뒤에 누렸던 온갖 부귀영화, 전쟁 이후 재즈가 중심으로 떠올랐던 시절에 몰락했던 그의 권위, 가족의 죽음과 투병생활 속에서도 공연에 대한 열정을 놓치 않았던 드라마틱한 삶이 펼쳐진다.
2006년 오프브로드웨이 아이리시 레퍼토리 시어터에서 초연했다. 국내에는 지난 2007년 송한샘 프로듀서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당시 임춘길, 민영기, 고영빈이 무대에 번갈아 올랐다.
우란문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올해 '두번째 시야 플레이'로 9년 만에 이 작품을 무대에 다시 올린다. 오리지널 팀의 첫 내한공연이다. 배우 존 피터슨이 조지 엠 코핸 역을 맡는다. 초연부터 연출을 맡았던 칩 데파가 참여한다. 11~16일 프로젝트박스 시야. 02-796-7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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