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6.29 17:54
'창무 국제 무용제'에서 올해 이름을 바꾼 '창무 국제 공연 예술제'가 29일 대학로에서 개막했다.
'한국 춤의 대모' 김매자(73)가 이끄는 창무예술원이 1993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국제문화교류사업의 하나다. 음악 장르와 협업 등 축제성을 강화하고자 명칭을 변경했다.
'전통의 현대적 계승을 통한 세계화'라는 주제를 내걸고 세계의 전통 춤을 선보인다.
주목할 만한 해외 초청공연으로는 대만 무용단인 '레전드 린 댄스 시어터'의 '포에트리 인 모션(Poetry in Motion)'이다. 이번에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팀으로 안무자가 직접 관객에게 장마다 움직임의 단계와 표현법에 대해 설명한다.
개막공연은 스페인에서 온 사이 트리오(SAI Trio)가 맡는다. 플라멩코와 자유로운 재즈 음악이 조화를 이룬다. 이밖에 일본의 주목받는 젊은 단체 '오렌지워크스(Organworks)'는 '단경'을 선보인다. 국내 초청작들은 묵직한 중견 안무가들의 작품이 소개된다. 최현의 '비파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남수정무용단의 '현(絃)의 기행'을 비롯해 댄스시어터 틱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숲에서 느꼈던 자연과의 교감을 무대화 한 복열.댄스.라이프(Bogyeol.Dance.Life)의 '언니, 숲으로 가요'가 무대에 오른다.
발레에서는 흔하지 않은 여성 무용수의 2인무로 우리나라의 무당춤을 헨델의 변주곡 파사칼리아에 맞춰 안무한 임혜경 라 발레(Le Ballet)의 '무무'도 눈길을 끈다.
해외에서 주목 받는 안무가들인 김보라·김재덕 부부의 하모니도 주목된다. 김보라의 솔로와 김재덕의 음악이 어우러진 협헙 작품 '각시'뿐만 아니라 고양이의 꼬리 언어를 모티브로 한 기호학적인 움직임이 돋보이는 아트프로젝트 보라의 '테일랭귀지(Taillanguage), 슈퍼맨을 재해석한 모던테이블의 '맨 오브 스틸'을 선보인다.
북한의 꽃제비들의 삶을 배경으로 한 창무회 최지연의 '꽃제비노정기'와 한국 고유 정서인 '한'에 대해 이야기 하며 움직임을 통해 감정회복을 끌어내는 나인티나인 아트 컴퍼니의 '심연'도 볼만하다.
7월10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과 홍대 앞 창무포스트극장에서 열린 뒤 같은 달 25∼27일 강원 고성 화진포 일대에서 공연과 함께 워크숍이 진행된다. 중국 ‘'링보 댄스 시어터', 일본 스트리트 댄스팀 '트위그즈 팸(Twiggz fam)', 일본 전통 민속춤 단체인 '마유즈미 민속무용단' 무대를 볼 수 있다. 02-337-5961
'한국 춤의 대모' 김매자(73)가 이끄는 창무예술원이 1993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국제문화교류사업의 하나다. 음악 장르와 협업 등 축제성을 강화하고자 명칭을 변경했다.
'전통의 현대적 계승을 통한 세계화'라는 주제를 내걸고 세계의 전통 춤을 선보인다.
주목할 만한 해외 초청공연으로는 대만 무용단인 '레전드 린 댄스 시어터'의 '포에트리 인 모션(Poetry in Motion)'이다. 이번에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팀으로 안무자가 직접 관객에게 장마다 움직임의 단계와 표현법에 대해 설명한다.
개막공연은 스페인에서 온 사이 트리오(SAI Trio)가 맡는다. 플라멩코와 자유로운 재즈 음악이 조화를 이룬다. 이밖에 일본의 주목받는 젊은 단체 '오렌지워크스(Organworks)'는 '단경'을 선보인다. 국내 초청작들은 묵직한 중견 안무가들의 작품이 소개된다. 최현의 '비파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남수정무용단의 '현(絃)의 기행'을 비롯해 댄스시어터 틱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숲에서 느꼈던 자연과의 교감을 무대화 한 복열.댄스.라이프(Bogyeol.Dance.Life)의 '언니, 숲으로 가요'가 무대에 오른다.
발레에서는 흔하지 않은 여성 무용수의 2인무로 우리나라의 무당춤을 헨델의 변주곡 파사칼리아에 맞춰 안무한 임혜경 라 발레(Le Ballet)의 '무무'도 눈길을 끈다.
해외에서 주목 받는 안무가들인 김보라·김재덕 부부의 하모니도 주목된다. 김보라의 솔로와 김재덕의 음악이 어우러진 협헙 작품 '각시'뿐만 아니라 고양이의 꼬리 언어를 모티브로 한 기호학적인 움직임이 돋보이는 아트프로젝트 보라의 '테일랭귀지(Taillanguage), 슈퍼맨을 재해석한 모던테이블의 '맨 오브 스틸'을 선보인다.
북한의 꽃제비들의 삶을 배경으로 한 창무회 최지연의 '꽃제비노정기'와 한국 고유 정서인 '한'에 대해 이야기 하며 움직임을 통해 감정회복을 끌어내는 나인티나인 아트 컴퍼니의 '심연'도 볼만하다.
7월10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과 홍대 앞 창무포스트극장에서 열린 뒤 같은 달 25∼27일 강원 고성 화진포 일대에서 공연과 함께 워크숍이 진행된다. 중국 ‘'링보 댄스 시어터', 일본 스트리트 댄스팀 '트위그즈 팸(Twiggz fam)', 일본 전통 민속춤 단체인 '마유즈미 민속무용단' 무대를 볼 수 있다. 02-337-5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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