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오페라스타 예약하세요…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 뉴시스

입력 : 2016.06.20 09:59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김학민)이 차세대 오페라 스타를 발굴하는 '2016 국립오페라단 제15회 성악콩쿠르'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립오페라단과 한국성악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예선일 기준 대학(원)생, 일반인 성악 전공자(남자 만35·여자 만33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 문체부장관상과 함께 700만원이 수여되는 등 4명의 수상자에게 총 16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국립오페라단 시즌·기획공연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신청 접수는 30일까지다. 홈페이지(www.nationalopera.org)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e-메일과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한 뒤 참가비 5만원을 입금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예선은 7월8일 오후 2시부터 국립공연단체 공연연습장 오페라스튜디오, 본선은 같은 달 15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진행된다. 독일 트리어시립교향악단에서 활동 중인 지중배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된다. 본선 무대는 일반인에게 무료 공개된다.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에 데뷔한 테너 정호윤, 국립오페라단 '투란도트'와 '오텔로'에 출연한 테너 박지응, 국립오페라단 '진주조개잡이'로 주목 받은 테너 김건우, 세계 3대 음악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우승을 거머쥔 소프라노 황수미,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영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박혜상 등이 이 콩쿠르를 거쳤다. 02-580-3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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