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5.30 15:22

러시아 출신의 지휘자 겐나디 로즈데스트벤스키(85)의 서울시립교향악단 지휘가 무산됐다.
30일 서울시향에 따르면 로즈데스트벤스키는 6월1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서울시향의 정기공연을 지휘할 예정이었으나 고령에 따른 건강상의 이유로 지휘가 불가함을 알려왔다.
서울시향은 스페인 출신의 떠오르는 지휘자 안토니오 멘데스(32)를 대신 섭외했다. 공연명을 '로즈데스트벤스키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6번'에서 '안토니오 멘데스의 러시안 이브닝'으로 변경했다.
또 로즈데스트벤스키의 아내이자 이번 공연에서 협연 예정이었던 피아니스트 빅토리아 포스트니코바를 대신해 우크라이나 출신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리시차(43)가 함께 한다.
이번에 서울시향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멘데스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지휘한다. '피아노의 검투사'로 통하는 리시차는 러시아적 서정미가 넘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앞서 이번 공연의 티켓을 개별 구매한 관객 중 환불을 원하는 사람은 31일 오전부터 공연 전날인 6월9일 오후 5시까지 각 티켓예매처 콜센터를 통해 수수료 없이 환불이 가능하다. 1~7만원. 1588-1210
30일 서울시향에 따르면 로즈데스트벤스키는 6월1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서울시향의 정기공연을 지휘할 예정이었으나 고령에 따른 건강상의 이유로 지휘가 불가함을 알려왔다.
서울시향은 스페인 출신의 떠오르는 지휘자 안토니오 멘데스(32)를 대신 섭외했다. 공연명을 '로즈데스트벤스키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6번'에서 '안토니오 멘데스의 러시안 이브닝'으로 변경했다.
또 로즈데스트벤스키의 아내이자 이번 공연에서 협연 예정이었던 피아니스트 빅토리아 포스트니코바를 대신해 우크라이나 출신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리시차(43)가 함께 한다.
이번에 서울시향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멘데스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지휘한다. '피아노의 검투사'로 통하는 리시차는 러시아적 서정미가 넘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앞서 이번 공연의 티켓을 개별 구매한 관객 중 환불을 원하는 사람은 31일 오전부터 공연 전날인 6월9일 오후 5시까지 각 티켓예매처 콜센터를 통해 수수료 없이 환불이 가능하다. 1~7만원. 158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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