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쿠르 우승' 젊은피 문태국·문지영, 첫 듀오 무대

  • 뉴시스

입력 : 2016.05.27 09:53

'문태국 & 문지영 듀오 리사이틀'이 6월15일 오후 8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의 클래식 음악축제 '디토 페스티벌'의 뉴 페이스이 등용문인 '디토 프렌즈' 2016 시즌 첫 번째 주자들이다. 차세대 한국를 대표한 새 듀오를 가늠할 수 있는 무대다.

문태국(22)은 2014년 파블로 카잘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뿐 아니라 아시아인으로 최초 우승하며 주목 받았다. 스페인 첼로 거장 파블로 카잘스(1876~1973) 이름을 딴 이 대회는 루이스 클라렛, 안너 빌스마, 리슬리 파나스, 미클로스 페레니 등 세계적인 첼리스트를 배출한 최고 권위의 콩쿠르다.

문지영(21)은 지난 60년간 한국인 우승자가 없었던 2015 부소니 콩쿠르에서 1위 낭보를 전했다. 역대 부소니 콩쿠르 우승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자리에서 거둔 쾌거다. 부소니 콩쿠르 전 김선욱, 손열음이 우승한 독일 에틀링겐 콩쿠르에서도 1위를 거머쥐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공연 1부에서는 문태국의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중 가장 화려하고 활기가 넘치는 '모음곡 3번'을 시작으로 문지영의 슈만과 바흐, 부소니 연주를 들려준다. 2부는 두 연주자가 함께 '베토벤의 마술피리 주제의 의한 변주곡'과 '베토벤 첼로 소나타 3번'으로 이중주를 선보인다. 4~6만원. 클럽발코니. 1577-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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