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이병우, 단독콘서트…13년만의 새앨범 발표

  • 뉴시스

입력 : 2016.05.25 16:17

기타리스트 겸 영화 음악감독 이병우(51)가 13년 만에 발매한 새 앨범 '우주 기타'를 기념해 콘서트를 연다.

공연 홍보사 PRM에 따르면 이병우는 6월1일 오후 8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기타 솔로 공연 '우주기타'를 선보인다.

이날 발매되는 '우주기타' 수록곡을 들려준다. '아티스트' 이병우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총 11곡의 기타 솔로곡들이 실렸다. 초현실적이면서 묵직하게 울려퍼지는 사운드가 일품이다.

아울러 이병우가 참여한 대표적인 영화음악들도 연주한다. 그는 1400여만명을 동원 '국제시장'을 비롯해 '왕의 남자' '해운대' '괴물' '관상' 등 서른 편에 가까운 영화 음악을 도맡았다. 2002년 대한민국영화제 음악상, 2003년 한국비평가협회 음악상, 2004년 상하이국제영화제 음악상 등을 받았다.

11세 때 기타를 잡은 이병우는 핑거 스타일 기타리스트의 1인자로 손꼽힌다. 클래식뿐 아니라 어쿠스틱, 일렉트릭 기타 연주를 넘나들며 자기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조동익(56)과 결성한 포크 듀오 '어떤날' 활동을 통해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을 풍미했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학과 미국 피버디음악원에서 클래식 기타를 전공했다. 무직도르프 음악감독, 성신여대 현대실용음악학과 교수다. 4만4000~11만원. 02-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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