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5.11 09:38
국립현대무용단 안애순 예술감독의 대표작 '공일차원'(Zero One Dimension)이 개작 형태로 13~15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초연 당시 주목받은 작품이다. 주어진 매뉴얼대로 판에 박힌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기가 만든 가상세계를 통해 초자연적인 힘을 찾는다는 내용이다.
제목의 '공'(0)과 '일'(1)은 디지털을 이루는 첨단 세계를 뜻한다. 하지만 자연과 노동, 물질의 근본을 이루는 아날로그의 세상에서 태어났다.
'공일차원'은 이런 점을 기반으로 첨단으로 치닫는 우리의 삶에서 원초적 삶의 방식인 노동과 생존을 몸짓으로 표현한다. 최첨단으로 달려갈수록 불안하게 흔들리는 우리의 모습을 다른 위치에서 조명한다. 안 예술감독은 "이 세계의 구성원들이 초자연적인 힘을 호출하기 위해 만들어낸 어린 시절의 기억, 즉 아날로그의 힘이야말로, 이들이 지금의 삶을 회복하고 절망 넘어 환희의 힘을 생성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작품의 콘셉트에 맞춰 디지털의 재료로 아날로그의 감각을 만든다. 미술작가이자 영화 '만신'의 감독인 박찬경은 아날로그의 몸과 감각을 회복하는 동화적 장면을 극에 추가한다. 동화나 영화에 나오는 익숙한 피규어들을 등장시킨다.
영화, 무용, 국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특한 음악세계를 펼치는 '어어부프로젝트' '비빙'의 장영규의 음악도 가상 세계에서 아날로그 감성을 찾는 또 다른 안내자다.
일본의 멀티미디어 퍼포먼스그룹 '덤 타입(Dumb Type)'의 창립멤버이자 조명디자이너인 후지모토 다카유키가 조명을 책임진다. 출연 한상률, 김동현, 윤보애, 조형준. 2~3만원. 국립현대무용단. 02-3472-1420
지난해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초연 당시 주목받은 작품이다. 주어진 매뉴얼대로 판에 박힌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기가 만든 가상세계를 통해 초자연적인 힘을 찾는다는 내용이다.
제목의 '공'(0)과 '일'(1)은 디지털을 이루는 첨단 세계를 뜻한다. 하지만 자연과 노동, 물질의 근본을 이루는 아날로그의 세상에서 태어났다.
'공일차원'은 이런 점을 기반으로 첨단으로 치닫는 우리의 삶에서 원초적 삶의 방식인 노동과 생존을 몸짓으로 표현한다. 최첨단으로 달려갈수록 불안하게 흔들리는 우리의 모습을 다른 위치에서 조명한다. 안 예술감독은 "이 세계의 구성원들이 초자연적인 힘을 호출하기 위해 만들어낸 어린 시절의 기억, 즉 아날로그의 힘이야말로, 이들이 지금의 삶을 회복하고 절망 넘어 환희의 힘을 생성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작품의 콘셉트에 맞춰 디지털의 재료로 아날로그의 감각을 만든다. 미술작가이자 영화 '만신'의 감독인 박찬경은 아날로그의 몸과 감각을 회복하는 동화적 장면을 극에 추가한다. 동화나 영화에 나오는 익숙한 피규어들을 등장시킨다.
영화, 무용, 국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특한 음악세계를 펼치는 '어어부프로젝트' '비빙'의 장영규의 음악도 가상 세계에서 아날로그 감성을 찾는 또 다른 안내자다.
일본의 멀티미디어 퍼포먼스그룹 '덤 타입(Dumb Type)'의 창립멤버이자 조명디자이너인 후지모토 다카유키가 조명을 책임진다. 출연 한상률, 김동현, 윤보애, 조형준. 2~3만원. 국립현대무용단. 02-3472-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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