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4.07 16:08
'제7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5월6일부터 6월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자유소극장,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예술의전당이 주최한다. 한국오페라의 발전을 위해 민간오페라단의 참여를 지원하는 무대다. 매년 참여단체들이 공동으로 성악가 오디션을 진행, 젊은 성악가들의 등용문 역도 겸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도 작년 11월 공동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캐스팅된 성악가들이 참여한다. 자유소극장 오페라공연도 추가됐다.
올해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세 작품은 한국오페라단의 헨델 '리날도'(5월 6~8일), 강화자베세토오페라단의 베르디 '리골레토'(5월 19~21일), 글로리아오페라단의 비제 '카르멘'(5월 27~29일)이다.
'리날도'는 헨델이 영국에서 이탈리아어로 공연한 첫 작품이다. 1711년 영국 런던 헤이마케트 여왕극장에서 초연했다. 영화 '파리넬리'를 통해 널리 알려진 아리아 '울게 하소서'로 유명하다.
한국오페라단은 2007년 '피에르 루이지 피치 & 라스칼라 극장 프로덕션'으로 '리날도'를 국내 초연한 데 이어 9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이탈리아 로마극장, 베로나 야외극장 연출가를 지낸 마우리지오 디 마티아가 총연출을 맡는다. 리날로 역의 카운터테너 안토니오 지오반니니, 아르간테 역의 바리톤 레나토 돌치니 등이 출연한다. '리골레토'는 서정적인 선율과 오페라 기교가 핵심을 이루는 벨칸토 오페라를 계승한 베르디의 초기작이다. '일 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와 함께 그의 3대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다. 프랑스의 문호 빅토르 위고가 16세기 프랑스 왕가를 배경으로 권력자의 부도덕성과 횡포를 고발한 희곡 '왕의 환락'에서 감명을 받은 작품이다. 바람둥이 만토바 공작이 부르는 '여자의 마음은 갈대', 질다가 가난한 학생으로 신분을 위장한 만토바 공작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그리운 이름' 등이 유명하다.
이번 공연은 독일 베를린오페라 예술감독을 역임한 리골레토 스페셜리스트인 뤼디거 본이 지휘한다.
'카르멘'은 국제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품 중 하나다. 하지만 초기에는 빛을 보지 못했다. 1875년 파리 오페라 코미크 극장 초연 당시 가장 천대받던 집시 여인이 주인공이라는 사실에 대중은 야유를 퍼부었다. 그러나 카르멘이 돈 호세를 유혹하며 부르는 아리아 '하바네라', 돈 호세가 카르멘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부르는 '꽃의 노래', 에스카밀로의 '투우사의 노래' 등의 아리아로 최고 인기작이 됐다.
글로리아오페라단의 '카르멘'은 이탈리아 베르가모 오페라극장의 예술감독인 프란체스코 벨로토가 연출한다. 마르코 발데리가 지휘한다. 테레사 쿠사노비츠와 추희명이 카르멘을 나눠 연기한다.
국립오페라단은 6월 3~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국립 오페라 갈라'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바그너 '탄호이저'의 서곡을 시작으로 베르디 '일 트로바토레', 푸치니 '토스카', 오펜바흐 '지옥의 오르페오' '호프만 이야기', 구노 '파우스트' 등 낭만시대 이후의 대표적인 오페라 레퍼토리를 엮어서 들려준다. 이경재 연출과 양진모 지휘의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유소극장 무대 오페라는 모두 한국어로 공연한다. 강숙자오페라라인은 미국 현대오페라 작곡자 세이무어 바랍의 '버섯피자'(6~8일)를 선보인다.
첼리스트, 오르가니스트, 피아니스트인 바랍은 미니멀리즘의 거장 필립 글래스의 앙상블 멤버로 활약했다. 1988년 그가 대본을 쓰고 작곡한 '버섯피자'는 19세기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테너, 바리톤,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의 다른 성부가 다른 캐릭터를 노래한다. 네 사람의 만남, 사랑, 배신, 질투, 증오, 그리고 죽음을 주제로 현대 사회상을 반영한 블랙 코미디다.
자인오페라앙상블이 공연하는 '쉰 살의 남자'(13~15일)은 작곡가 성세인이 독일의 문호 괴테가 쓴 '쉰 살의 남자'를 바탕으로 작곡한 오페라다. 은퇴 후 인생의 경계에 선 쉰 살의 남자와 그를 동경한 젊은 여자, 이혼한 고혹적인 여가수와 그녀에게서 상처받는 젊은 남자들이 나온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오페라단의 창작산실 지원 사업 선정작이다. 바리톤 김진추가 쉰 살의 남자, 메조소프라노 백재은이 여가수를 연기한다.
야외공연으로 '프리마돈나 신영옥의 오페라 콘서트'(5월28일)를 선보인다. 여자경이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함께 한다. 예술의전당 SAC티켓. 02-580-1300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예술의전당이 주최한다. 한국오페라의 발전을 위해 민간오페라단의 참여를 지원하는 무대다. 매년 참여단체들이 공동으로 성악가 오디션을 진행, 젊은 성악가들의 등용문 역도 겸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도 작년 11월 공동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캐스팅된 성악가들이 참여한다. 자유소극장 오페라공연도 추가됐다.
올해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세 작품은 한국오페라단의 헨델 '리날도'(5월 6~8일), 강화자베세토오페라단의 베르디 '리골레토'(5월 19~21일), 글로리아오페라단의 비제 '카르멘'(5월 27~29일)이다.
'리날도'는 헨델이 영국에서 이탈리아어로 공연한 첫 작품이다. 1711년 영국 런던 헤이마케트 여왕극장에서 초연했다. 영화 '파리넬리'를 통해 널리 알려진 아리아 '울게 하소서'로 유명하다.
한국오페라단은 2007년 '피에르 루이지 피치 & 라스칼라 극장 프로덕션'으로 '리날도'를 국내 초연한 데 이어 9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이탈리아 로마극장, 베로나 야외극장 연출가를 지낸 마우리지오 디 마티아가 총연출을 맡는다. 리날로 역의 카운터테너 안토니오 지오반니니, 아르간테 역의 바리톤 레나토 돌치니 등이 출연한다. '리골레토'는 서정적인 선율과 오페라 기교가 핵심을 이루는 벨칸토 오페라를 계승한 베르디의 초기작이다. '일 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와 함께 그의 3대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다. 프랑스의 문호 빅토르 위고가 16세기 프랑스 왕가를 배경으로 권력자의 부도덕성과 횡포를 고발한 희곡 '왕의 환락'에서 감명을 받은 작품이다. 바람둥이 만토바 공작이 부르는 '여자의 마음은 갈대', 질다가 가난한 학생으로 신분을 위장한 만토바 공작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그리운 이름' 등이 유명하다.
이번 공연은 독일 베를린오페라 예술감독을 역임한 리골레토 스페셜리스트인 뤼디거 본이 지휘한다.
'카르멘'은 국제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품 중 하나다. 하지만 초기에는 빛을 보지 못했다. 1875년 파리 오페라 코미크 극장 초연 당시 가장 천대받던 집시 여인이 주인공이라는 사실에 대중은 야유를 퍼부었다. 그러나 카르멘이 돈 호세를 유혹하며 부르는 아리아 '하바네라', 돈 호세가 카르멘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부르는 '꽃의 노래', 에스카밀로의 '투우사의 노래' 등의 아리아로 최고 인기작이 됐다.
글로리아오페라단의 '카르멘'은 이탈리아 베르가모 오페라극장의 예술감독인 프란체스코 벨로토가 연출한다. 마르코 발데리가 지휘한다. 테레사 쿠사노비츠와 추희명이 카르멘을 나눠 연기한다.
국립오페라단은 6월 3~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국립 오페라 갈라'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바그너 '탄호이저'의 서곡을 시작으로 베르디 '일 트로바토레', 푸치니 '토스카', 오펜바흐 '지옥의 오르페오' '호프만 이야기', 구노 '파우스트' 등 낭만시대 이후의 대표적인 오페라 레퍼토리를 엮어서 들려준다. 이경재 연출과 양진모 지휘의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유소극장 무대 오페라는 모두 한국어로 공연한다. 강숙자오페라라인은 미국 현대오페라 작곡자 세이무어 바랍의 '버섯피자'(6~8일)를 선보인다.
첼리스트, 오르가니스트, 피아니스트인 바랍은 미니멀리즘의 거장 필립 글래스의 앙상블 멤버로 활약했다. 1988년 그가 대본을 쓰고 작곡한 '버섯피자'는 19세기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테너, 바리톤,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의 다른 성부가 다른 캐릭터를 노래한다. 네 사람의 만남, 사랑, 배신, 질투, 증오, 그리고 죽음을 주제로 현대 사회상을 반영한 블랙 코미디다.
자인오페라앙상블이 공연하는 '쉰 살의 남자'(13~15일)은 작곡가 성세인이 독일의 문호 괴테가 쓴 '쉰 살의 남자'를 바탕으로 작곡한 오페라다. 은퇴 후 인생의 경계에 선 쉰 살의 남자와 그를 동경한 젊은 여자, 이혼한 고혹적인 여가수와 그녀에게서 상처받는 젊은 남자들이 나온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오페라단의 창작산실 지원 사업 선정작이다. 바리톤 김진추가 쉰 살의 남자, 메조소프라노 백재은이 여가수를 연기한다.
야외공연으로 '프리마돈나 신영옥의 오페라 콘서트'(5월28일)를 선보인다. 여자경이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함께 한다. 예술의전당 SAC티켓.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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