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주 차관, 영화관·미술관등 안전관리 실태 점검 나서

  • 뉴시스

입력 : 2016.04.05 13:40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오는 6일 오후 ‘국가안전대진단(’16. 2. 15.~4. 30.)’의 일환으로, 서울 왕십리 CGV 영화관을 방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영화 상영관은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문화시설이지만, 폐쇄된 공간 특성상, 화재 등의 재해 발생을 항상 대비해야 하는 시설이다.

정 차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각 영화상영관이 수립한 재해대처계획 이행 여부를 비롯하여 소방시설의 확보 및 관리 상태, 안전관리 교육 및 소방점검 실시 여부 등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또한 점검 후에는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정 차관은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들의 적절하고 신속한 판단과 대응”임을 강조하고, 관계자들에게 “국민들이 안심하고 영화관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점검과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정 차관은 이번 영화상영관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대림미술관(8일), 떡 박물관(12일) 등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 조치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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