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3.25 09:39

아시아인 비하 시비에 휩싸였던 뮤지컬 '아마데우스'의 주역 배우가 사과했다.
'아마데우스'의 프랑스 뮤지컬배우 로랑 방은 24일 공연주최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한 아시아인 비하 발언인 '칭챙총'에 대해 "상처받은 이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로랑 방은 앞서 한국인 스태프들과 함께한 회식자리에서 건배사로 서양에서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칭챙총'을 사용한 사실이 통역 스태프를 통해 알려지면서 곤욕을 치렀다.
'칭챙총'은 중국어 발음이 서양인들에게 우습게 들리는 것을 비꼬는 말로 중국인뿐 아니라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단어로 통한다.
로랑 방은 "누구의 마음을 상하게 할 의도가 아니었으며 이는 단어의 의미를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부터 발생한 일이다. 잘못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다시는 그 단어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마스트엔터테인먼트도 "그동안 많은 해외 작품들을 진행하면서 타지에서 공연하는 배우들에게 현지의 문화나 예의에 대해 좀더 세심하게 전달하지 못한 점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사과했다.
'아마데우스'는 4월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아마데우스'의 프랑스 뮤지컬배우 로랑 방은 24일 공연주최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한 아시아인 비하 발언인 '칭챙총'에 대해 "상처받은 이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로랑 방은 앞서 한국인 스태프들과 함께한 회식자리에서 건배사로 서양에서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칭챙총'을 사용한 사실이 통역 스태프를 통해 알려지면서 곤욕을 치렀다.
'칭챙총'은 중국어 발음이 서양인들에게 우습게 들리는 것을 비꼬는 말로 중국인뿐 아니라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단어로 통한다.
로랑 방은 "누구의 마음을 상하게 할 의도가 아니었으며 이는 단어의 의미를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부터 발생한 일이다. 잘못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다시는 그 단어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마스트엔터테인먼트도 "그동안 많은 해외 작품들을 진행하면서 타지에서 공연하는 배우들에게 현지의 문화나 예의에 대해 좀더 세심하게 전달하지 못한 점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사과했다.
'아마데우스'는 4월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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