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호 스타파워… 뮤지컬 '빨래' 2분 만에 매진

  • 뉴시스

입력 : 2016.03.08 09:33

7년 만에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 '빨래'로 돌아온 뮤지컬스타 홍광호(34)가 거듭 인기를 확인하고 있다.

공연제작사 씨에이치수박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 인터파크티켓에서 오픈한 홍광호의 4월 공연 티켓 13회차가 오픈 동시에 2분만에 모두 판매됐다. 앞서 지난달 5일 오픈한 그의 3월 공연 티켓 12회차는 3분 만에 매진된 바 있다.

씨에이치수박은 "소극장 공연으로는 유례없이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티켓 예매처 뮤지컬 중 예매순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며 "대학로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빨래'와 그 속에서 연기할 배우 홍광호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을 입증한 것"이라고 자랑했다.

전체 예매자 성비와 연령대를 살펴보면 여성의 비율이 87.6%다. 20, 30대 예매자는 84.1%를 기록(7일 인터파크티켓 기준)했다. 특히 20, 30대 여성 관객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빨래'는 서울의 달동네를 배경으로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 몽골에서 온 이주 노동자 '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웃음, 눈물을 노래한다.

앞서 홍광호는 2009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 오른 '빨래'에서 솔롱고 역으로 호평 받은 바 있다. 당시 홍광호가 부른 솔롱고 넘버 '참 예뻐요'도 인기를 누렸다.

이번 시즌에서는 어쿠스틱 기타, 퍼커션, 첼로 등 라이브 밴드가 함께 한다. 특히 솔롱고가 연주하는 하모니카가 눈길을 끈다. 10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공연한다. 홍광호는 4월24일이 마지막 출연 회차다. 나영 강연정 홍지희, 솔롱고 홍광호, 이준혁, 배두훈, 노희찬. 5만원. 씨에이치수박. 02-928-3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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