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공연, 이유 있는 선택] '틸 펠너 피아노 리사이틀' 외

  • 유석재 기자
  • 김경은 기자

입력 : 2016.02.22 03:00 | 수정 : 2016.03.04 14:39

◇클래식―틸 펠너 피아노 리사이틀

1993년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콩쿠르에서 우승한 오스트리아 피아니스트 틸 펠너(44·사진)의 첫 내한. 슈만 '나비'와 베리오 '5개의 변주곡',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3번 등 연주. 23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031)783-8000

WHY? 다채로운 프로그램에서 드러나는 피아니스트의 이지적 탐구.

기대치 ★★★★


◇클래식―하겐 콰르텟

알반 베르크 콰르텟 이후 가장 완벽한 앙상블로 손꼽히는 하겐 콰르텟이 경남 통영에서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 15번, 슈베르트 현악사중주 15번을 들려준다. 27일 오후 7시 30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055)650-0400

WHY? 현존 최고(最高) 현악사중주단이 '음악 창의도시'에서 선보이는 별미.

기대치 ★★★★


◇연극―방바닥 긁는 남자

낡은 집에 사는 남자 네 명이 씻지도 않고 뒹굴면서 바깥 세상으로 나가길 거부한다. 이윤택이 이끄는 연희단거리패 창단 30주년 기념 공연 첫 번째. 28일까지 대학로 게릴라극장, (02)763-1268

WHY? 비위 약한 관객이 괴로울 정도로 '지저분한' 배우들, 그러나 대사 한 줄마다 빛이 나는 풍자의 향연.

기자가 봤더니 ★★★☆


◇뮤지컬―레미제라블

고전(古典)의 이름값에 걸맞게 뮤지컬로도 크게 성공한 대작 중의 대작. 장발장 역을 더블캐스트로 맡은 정성화·양준모의 연기와 노래가 난형난제의 형국을 이룬다. 3월 6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02)547-5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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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코리아 제공
WHY? 어머, 이건 봐야 해!

기자가 봤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