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2.19 10:00
세계 무대를 휩쓴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르는 축제가 펼쳐진다.
금호아트홀이 3월10일부터 '페스티벌 오브 바이올리니스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지난해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로 손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 우승한 임지영(21)이 포문을 연다.
제7회 금호음악인상 수상자이기도 한 그녀는 콩쿠르 우승 이후 일본과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벨기에를 중심으로 유럽무대에서 활약해왔다. 작년 11월에는 워싱턴DC에서 열린 리사이틀에서 "다채로운 색깔과, 민첩한 기교, 그리고 정확성을 갖춘 연주를 보여줬다"(워싱턴포스트)는 호평을 받았다. 3월10일 무대에서 러시아, 독일, 폴란드의 음악 세계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비장미로 가득한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을 연주한다. 테크니션으로서의 면모가 돋보이는 시마노프스키의 녹턴과 타란텔라를 비롯해 스트라빈스키 디베르티벤토,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8번도 들려준다. 임지영과 유럽에서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다져온 피아니스트 김다솔(26)이 힘을 싣는다. 임지영과 김다솔은 홍콩 아츠페스티벌에 초대돼 3월12일 현지에서 연주한다.
독일의 떠오르는 바이올리니스트 베로니카 에베를레(27)는 3월24일 두 번째 무대를 꾸민다. 작년 7월 서울시향과 협연으로 처음 내한한 이래 두 번째 방한무대이자 첫 한국 독주회다.
베를린 필하모닉을 이끄는 거장 사이먼 래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일찌감치 돋보이는 경력을 쌓아왔다. 10세 때 뮌헨 심포니와 데뷔, 16세에 베를린 필하모닉과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에서 협연했다.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뉴욕 필하모닉, NHK 심포니 등과 협연한 그녀는 이달에도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허바우, 함부르크 라이스할레, 취리히 톤할레 등 명문 공연장에서의 연주활동을 이어간다.
한국 클래식계에도 관심이 많다.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윤홍천, 현악4주중단 '노부스 콰르텟'과 함께 유럽 무대에 올랐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이유라, 최예은과도 돈독한 사이다.
이번 무대에는 한국계 피아니스트로 2006 ARD 콩쿠르 우승자인 벤 킴(32)이 함께 오른다. 에베를레가 '그는 나의 전부'라고도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낸 작곡가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을 비롯해 베토벤 소나타 3번, 그리고 슈베르트 환상곡을 들려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3월31일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알리나 이브라기모바(30)의 첫 내한공연이 장식한다. 올해 가장 기대되는 클래식음악 공연 중 하나로 손꼽힌다.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시대를 거침없이 넘나드는, 유럽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다. 실내악 활동에도 앞장서며 '키아로스쿠로 콰르텟' 멤버로 바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국 클래식 음악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훈장(MBE)을 받았다. 누구보다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브라기모바는 올해 3월만 하더라도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스위스, 스코티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영국, 키아로스쿠로 콰르텟과는 스위스·독일·프랑스에서 공연한다. 영국 위그모어홀에서는 피아니스트 세드릭 티베르기앵과 함께하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내한에서는 비버의 파사칼리아, 바흐의 파르티타 2번, 이자이 바이올린 독주 소나타 3번, 버르토크의 바이올린 독주 소나타를 연주한다.
'페스티벌 오브 바이올리니스트' 시리즈는 7월14일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한국인 첫 우승자이자 바젤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인 윤소영, 12월1일 인디애나폴리스 국제바이올린콩쿠르 우승자이자 2015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를 지낸 조진주의 무대로 이어진다. 9000~4만원. 금호아트홀. 02-6303-1977
금호아트홀이 3월10일부터 '페스티벌 오브 바이올리니스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지난해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로 손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 우승한 임지영(21)이 포문을 연다.
제7회 금호음악인상 수상자이기도 한 그녀는 콩쿠르 우승 이후 일본과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벨기에를 중심으로 유럽무대에서 활약해왔다. 작년 11월에는 워싱턴DC에서 열린 리사이틀에서 "다채로운 색깔과, 민첩한 기교, 그리고 정확성을 갖춘 연주를 보여줬다"(워싱턴포스트)는 호평을 받았다. 3월10일 무대에서 러시아, 독일, 폴란드의 음악 세계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비장미로 가득한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을 연주한다. 테크니션으로서의 면모가 돋보이는 시마노프스키의 녹턴과 타란텔라를 비롯해 스트라빈스키 디베르티벤토,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8번도 들려준다. 임지영과 유럽에서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다져온 피아니스트 김다솔(26)이 힘을 싣는다. 임지영과 김다솔은 홍콩 아츠페스티벌에 초대돼 3월12일 현지에서 연주한다.
독일의 떠오르는 바이올리니스트 베로니카 에베를레(27)는 3월24일 두 번째 무대를 꾸민다. 작년 7월 서울시향과 협연으로 처음 내한한 이래 두 번째 방한무대이자 첫 한국 독주회다.
베를린 필하모닉을 이끄는 거장 사이먼 래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일찌감치 돋보이는 경력을 쌓아왔다. 10세 때 뮌헨 심포니와 데뷔, 16세에 베를린 필하모닉과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에서 협연했다.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뉴욕 필하모닉, NHK 심포니 등과 협연한 그녀는 이달에도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허바우, 함부르크 라이스할레, 취리히 톤할레 등 명문 공연장에서의 연주활동을 이어간다.
한국 클래식계에도 관심이 많다.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윤홍천, 현악4주중단 '노부스 콰르텟'과 함께 유럽 무대에 올랐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이유라, 최예은과도 돈독한 사이다.
이번 무대에는 한국계 피아니스트로 2006 ARD 콩쿠르 우승자인 벤 킴(32)이 함께 오른다. 에베를레가 '그는 나의 전부'라고도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낸 작곡가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을 비롯해 베토벤 소나타 3번, 그리고 슈베르트 환상곡을 들려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3월31일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알리나 이브라기모바(30)의 첫 내한공연이 장식한다. 올해 가장 기대되는 클래식음악 공연 중 하나로 손꼽힌다.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시대를 거침없이 넘나드는, 유럽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다. 실내악 활동에도 앞장서며 '키아로스쿠로 콰르텟' 멤버로 바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국 클래식 음악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훈장(MBE)을 받았다. 누구보다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브라기모바는 올해 3월만 하더라도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스위스, 스코티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영국, 키아로스쿠로 콰르텟과는 스위스·독일·프랑스에서 공연한다. 영국 위그모어홀에서는 피아니스트 세드릭 티베르기앵과 함께하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내한에서는 비버의 파사칼리아, 바흐의 파르티타 2번, 이자이 바이올린 독주 소나타 3번, 버르토크의 바이올린 독주 소나타를 연주한다.
'페스티벌 오브 바이올리니스트' 시리즈는 7월14일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한국인 첫 우승자이자 바젤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인 윤소영, 12월1일 인디애나폴리스 국제바이올린콩쿠르 우승자이자 2015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를 지낸 조진주의 무대로 이어진다. 9000~4만원. 금호아트홀. 02-6303-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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