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서경수·이재균, 신문팔이 소년들 리더…뮤지컬 '뉴시즈'

  • 뉴시스

입력 : 2016.02.18 09:41

탤런트 온주완, 뮤지컬배우 서경수·이재균이 뉴욕의 신문팔이 소년들로 변신한다.

뮤지컬제작사 오디컴퍼니에 따르면, 온주완·서경수·이재균은 4월12일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아시아 초연하는 디즈니 뮤지컬 '뉴시즈'의 라이선스 공연에 신문팔이 소년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 '잭 켈리' 역으로 트리플캐스팅됐다.

아카데미상 8회 수상자인 앨런 멘켄의 음악과 잭 펠드먼의 가사로 토니상 음악상을 받은 작품이다. 2011년 초연 뒤 2012년 제프 칼훈의 연출로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이후 총 1005회 공연을 통해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았다.

20세기 직전 뉴욕 시가 배경이다. 어려운 생활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10대 신문팔이들의 리더인 '뉴스보이' 잭 켈리의 열성적인 이야기다.

출판계 거물인 조세프 퓰리처와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가 뉴스보이들이 부담하는 배급료를 인상하자, 잭은 도시 전역의 뉴시즈들을 모아 정의를 위해 싸울 때라고 선언한다. 주로 TV와 영화에서 활약한 온주완은 켈리 역으로 뮤지컬에 데뷔한다. 소년 같은 이미지가 한몫했다. 온주완은 이미 방송에서 뛰어난 춤 실력을 선보였고, 노래 실력 역시 수준급으로 알려졌다.

온주완은 "기존에 활동해 온 틀을 깨보고 싶었던 차에 이 작품을 만나게 된 것이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뮤지컬은 처음이라 두렵고 낯선 부분도 있지만 잭 역할을 잘 해내서 아시아 초연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서경수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와 '넥스트 투 노멀'로 실력을 인정 받은 배우다. 이재균은 뮤지컬 '닥터지바코' '번지점프를하다' '쓰릴미'를 통해 '뮤지컬계 아이돌'로 통하고 있다.

아버지의 실직 때문에 동생 레즈와 함께 뉴시즈로 나선 데이비는 강성욱, 잭의 가장 친한 친구로 따듯한 마음을 가진 크러치는 강은일이 연기한다.

뉴시즈를 돕는 똑똑하고 지혜로운 여기자 캐서린 플러머는 그룹 '천상지희' 멤버에서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등을 통해 뮤지컬배우로 거듭난 린아, 청순한 이미지의 최수진이 더블캐스팅됐다.

신춘수 오디뮤지컬 프로듀서는 "몇몇의 캐릭터만이 돋보이는 공연이 아니라 모두가 주인공인 작품"이라며 "공연의 특징 때문에 기존의 스타시스템에서 벗어나 열정과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실력파 배우들을 찾아야 했고 , 3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뉴시즈'는 1992년 영화 개봉과 DVD 발매 후 컬트 팬 문화로 발전했다. 그간 디즈니 뮤지컬 영화 중 무대 버전으로의 각색 요청이 가장 많았던 영화다. '캐링 더 배너', '킹 오브 더 뉴욕' 등 영화에서 인기를 끈 곡들을 포함해 멘킨과 펠드먼이 새로 만든 7곡이 추가됐다.

이번 초연은 주요 스토리라인은 유지하되 변형과 변경이 자유로운 넌 레플리카 방식으로 선보인다. 데이비드 스완 연출 , 원미솔 음악감독, 이우형 조명디자이너, 오필영 무대디자이너 등 내로라하는 스태프들이 힘을 싣는다. 7월3일까지. 5만~13만원.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오디컴퍼니·롯데엔터테인먼트. 02-6467-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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