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불러서 갔더니 집에 아버지가 없다, 연극 '방문'

  • 뉴시스

입력 : 2016.01.29 09:46

현대인들의 근원적 고독을 그린 연극 '방문'이 2월4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개막한다.

미국에 살던 '진영'이 한동안 소통 없이 지낸 형 '진석'의 급한 연락을 받고 7~8년만에 집으로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집에 도착하고 보니 연로한 아버지가 없다. 오랜만에 만난 형은 식사준비로만 부산하다. 무언가 이상한 기운이 감돈다.

소통이 어긋나 상처를 줬던 가족은 집이라는 공간에서 대화하며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진석과 진영의 아버지이자 원로목사인 '이주용' 역에는 대배우 이호재가 캐스팅됐다. 은퇴한 목사 '진석'은 김정호, 다큐멘터리 촬영을 기획하는 '진영'은 강진휘가 연기한다. '시련' '이영녀'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하녀들'로 섬세함이 가미된 과감한 해석을 보여준 연출가 박정희가 지휘한다.

2015 연극 창작산실 우수작품제작지원, 시범공연지원 선정작이다. 고영범 작가, 여신동 무대디자이너가 힘을 더한다. 2월21일까지. 러닝타임 100분. 3만원. 마케팅컴퍼니 아침. 02-5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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