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1.26 09:47
바이올리니스트 조이스 노는 올해로 125주년을 맞이한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CSO)의 한국 출신 첫 단원이다. 1979년 아시아인 여성 최초로 이 악단에 들어왔다.
조이스 노는 내한공연을 앞둔 e-메일 인터뷰에서 "내가 막 CSO에 입단했을 때 오케스트라 여성단원은 극소수에 불과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하는 건 누구나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마음이다. "그때 젊은 나이였고, 마음은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최상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일을 즐겁게 보냈다.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었다."
CSO 입단 뒤 훌륭한 음악가들과 함께 연주하는 소중한 기회를 누릴 수 있었다. "이 오케스트라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답했다.
"좋은 점들이 참 많은데,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면 '연주여행'을 꼽고 싶다. 수 차례의 투어공연을 통해 유럽, 북미, 남미, 호주, 아시아 대륙의 거의 모든 주요 도시들을 방문했다. 다양한 세계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은 예술가인 내게 참 소중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CSO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관현악단이다. 스스로도 동의한다. "'CSO'하면 훌륭한 관악기 소리를 많이 떠올리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오랜 단련의 결과 지금은 관악 파트 뿐 아니라 현악기를 포함한 요소요소가 최고의 수준에 이르렀다고 자평하고 싶다." 단원들은 오랜 역사 동안 쌓여온 CSO의 명성에 일조하고 있다는 것에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귀띔했다.
CSO는 산하에 시카고 시립 오케스트라를 두고 있다. 오케스트라 연주자를 꿈꾸는 재능있는 젊은이들이 목표에 더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전문적인 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훌륭한 음악가들을 많이 배출했고, 현재 한국에서 온 젊은이들도 몇 명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CSO 음악감독인 거장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는 카리스마가 넘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무티와 단원들의 사이는 아주 좋다. 무티가 CSO단원들을 진정으로 아끼고 자랑스러워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단원들 역시 무티의 리더십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다. 그는 천재적인 음악적 소질과 경험을 가진 인물이다."
사람들이 그를 '독재적'이라고 평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은 이탈리아 사람이라는 유머로 받아넘기곤 한다"고 전했다.
CSO는 창립 125주년을 기념, 아시아 투어를 펼친다. 4개국 5개 도시에서 10회 공연한다. 지난 15일 타이완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을 거쳐 28, 2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내한 첫째날인 28일에는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을 들려준다. 둘째날인 29일에는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1번 '고전적', 힌데미트 현과 관을 위한 협주음악,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이 준비됐다.
조이스 노는 "CSO창립 12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연주여행의 레퍼토리는 잘 알려진 걸작들로 구성돼 있다"며 "2개의 프로그램 모두 음악 애호가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엄선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국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배소영도 함께 온다. 7만~36만원. 빈체로. 02-599-5743
조이스 노는 내한공연을 앞둔 e-메일 인터뷰에서 "내가 막 CSO에 입단했을 때 오케스트라 여성단원은 극소수에 불과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하는 건 누구나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마음이다. "그때 젊은 나이였고, 마음은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최상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일을 즐겁게 보냈다.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었다."
CSO 입단 뒤 훌륭한 음악가들과 함께 연주하는 소중한 기회를 누릴 수 있었다. "이 오케스트라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답했다.
"좋은 점들이 참 많은데,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면 '연주여행'을 꼽고 싶다. 수 차례의 투어공연을 통해 유럽, 북미, 남미, 호주, 아시아 대륙의 거의 모든 주요 도시들을 방문했다. 다양한 세계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은 예술가인 내게 참 소중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CSO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관현악단이다. 스스로도 동의한다. "'CSO'하면 훌륭한 관악기 소리를 많이 떠올리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오랜 단련의 결과 지금은 관악 파트 뿐 아니라 현악기를 포함한 요소요소가 최고의 수준에 이르렀다고 자평하고 싶다." 단원들은 오랜 역사 동안 쌓여온 CSO의 명성에 일조하고 있다는 것에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귀띔했다.
CSO는 산하에 시카고 시립 오케스트라를 두고 있다. 오케스트라 연주자를 꿈꾸는 재능있는 젊은이들이 목표에 더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전문적인 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훌륭한 음악가들을 많이 배출했고, 현재 한국에서 온 젊은이들도 몇 명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CSO 음악감독인 거장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는 카리스마가 넘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무티와 단원들의 사이는 아주 좋다. 무티가 CSO단원들을 진정으로 아끼고 자랑스러워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단원들 역시 무티의 리더십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다. 그는 천재적인 음악적 소질과 경험을 가진 인물이다."
사람들이 그를 '독재적'이라고 평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은 이탈리아 사람이라는 유머로 받아넘기곤 한다"고 전했다.
CSO는 창립 125주년을 기념, 아시아 투어를 펼친다. 4개국 5개 도시에서 10회 공연한다. 지난 15일 타이완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을 거쳐 28, 2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내한 첫째날인 28일에는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을 들려준다. 둘째날인 29일에는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1번 '고전적', 힌데미트 현과 관을 위한 협주음악,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이 준비됐다.
조이스 노는 "CSO창립 12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연주여행의 레퍼토리는 잘 알려진 걸작들로 구성돼 있다"며 "2개의 프로그램 모두 음악 애호가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엄선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국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배소영도 함께 온다. 7만~36만원. 빈체로. 02-59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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