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강선영, 한국무용 역사 속으로…경기안성 영면

  • 뉴시스

입력 : 2016.01.25 15:52

21일 91세를 일기로 별세한 중요무형문화재 92호 태평무 명예보유자인 강선영 여사가 세상과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25일 오전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식이 열렸다. 유족을 비롯한 수십명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켜봤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는 한국무용협회장으로 영결식이 거행됐다. 김복희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조흥동 한국무용가 등 무용계 인사들이 명복을 기원했다.

고인은 고향인 안성에 자신이 세운 태평무 전수관에서 영면하게 된다.

강선영은 한국무용의 살아 있는 역사로 통했다. 13세부터 한국 춤의 전설 한성준(1874∼1941)에게 배웠다. 2006년 미국 뉴욕 링컨센터를 비롯해 170여개국에서 1000회 이상 공연했다. 한국 무용가 중에서 가장 많은 나라에서 가장 많이 공연한 기록이다.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제14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며 한국 춤의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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