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이철민·박호산, 장진 새 연극 '얼음'

  • 뉴시스

입력 : 2016.01.15 10:13

연극연출가 겸 영화감독 장진(45)이 신작 연극 '얼음'을 내놓는다. 또 다른 신작 연극 '꽃의 비밀'로 코미디에 일가견이 있다는 점을 확인한 그가 이번에는 상반된 성향을 선보인다.

올해 초 '꽃의 비밀' 희곡을 쓰기 직전 완성한 극이다. 같은 기간에 집필했다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분위기가 다르다.

두 명이 출연하는 심리극이다. 잔인하게 살해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열여덟살 소년과 그 소년을 범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형사의 이야기다.

형사 역을 맡은 두 배우만 등장한다. 배우와 관객이 만들어낸 범인 사이에서 심리전을 펼친다.

주로 뮤지컬과 영화에서 활약한 김무열이 살인사건의 범인을 밝혀가는 인간적인 면모의 형사를 연기한다. '꽃의 비밀'에서 허당 의사를 연기하는 김대령이 같은 역을 맡는다.

최근 종방한 JTBC 드라마 '라스트'로 호평 받은 이철민과 뮤지컬 '광화문연가' '명동로망스'의 박호산이 인자해 보이지만 냉혈한 형사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장진이 이끄는 문화창작집단 수다와 조재현이 대표인 수현재컴퍼니가 '꽃의 비밀'에 이어 공동 협업한 작품이다. 2월13일부터 3월20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시어터. 02-766-6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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