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정주영·박정규, 차세대 연출가 연극무대 '뉴스테이지'

  • 뉴시스

입력 : 2016.01.14 09:45

30대 신진 연출가의 재기발랄한 감성과 재기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서울문화재단 서울연극센터는 14~31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뉴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신진 연출가의 작품을 개발부터 무대 공연까지 논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3월 공모를 통해 박웅(37), 정주영(33), 박정규(34) 연출이 선정됐다.

첫번째로 14~17일 무대에 오르는 박웅의 '생이 사를 지배할 때'는 무협 형식을 통해 세계적인 자본의 패권다툼을 들여다본다. 두산 빅보이 어워드, 목포문학상 남도작가상 희곡부문, 오화섭희곡상 등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는연출가다.

21~24일 공연하는 정주영의 '#검색하지마'는 훔쳐보기와 보여주기 그리고 바라보기의 디지털 세상에서 자기과시욕과 분열 문제를 풀어낸다. 정주영은 '미자에게는 미심쩍은 미소년이 있다'로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연극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마지막으로 박정규의 '안녕, 파이어맨–강기춘은 누구인가'가 28~31일 무대에 오른다. 신작희곡페스티벌 수상작이다. 의무소방원으로 근무한 경험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소방관의 현실을 이야기한다.

'뉴스테이지'는 신진 연출가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2014년 '뉴스테이지' 첫 선정자인 구자혜, 김수정 연출가는 혜화동1번지 6기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수정 연출가는 신작 '파란나라'로 남산예술센터 2016 공동제작 공모에 선정돼 중극장 무대에 도전한다. 이래은 연출가 역시 아동청소년극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석 3만원, 청소년과 대학생 1만5000원, 예술인 1만원. 02-743-9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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