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화, 18년만의 연극 '마스터클래스'…데뷔 40년

  • 뉴시스

입력 : 2016.01.14 09:45

배우 윤석화(60)가 데뷔 40주년 기념 공연으로 연극 '마스터 클래스'를 선보인다. 윤석화가 이 연극에 출연하는 것은 18년 만이다.

전설적인 오페라 가수 마리아 칼라스(1923~1977)의 실화가 바탕이다. 미국의 희곡작가 테렌스 맥널리의 작품이다. 1996년 토니상 최우수 희곡상을 받았다.

윤석화는 1998년 이 작품에서 마리아 칼라스로 변신했다.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이해랑연극상을 차지했다. 뮤지컬스타 류정한이 당시 공개오디션을 통해 테너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윤석화는 지난해 연극계의 대부 임영웅 연출의 60주년 헌정공연 '먼 그대'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여전한 역량을 과시했다. 임 연출이 이번 '마스터 클래스'의 연출을 맡아 힘을 싣는다.

지휘자인 구자범 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단장이 음악감독과 반주자 역을 맡는다. 윤석화는 1975년 민중극단의 연극 '꿀맛'으로 데뷔해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1987), 뮤지컬 '사의 찬미'(1990), 뮤지컬 '명성황후'(1996), 연극 '신의 아그네스'(1999), 연극 '세 자매'(2000),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2003) 등에 출연했다.

'토요일 밤의 열기' 등을 제작하며 공연계의 대모로도 발돋움했다. 연극배우로는 이례적으로 인기를 누리던 시절 커피CF에 출연, "저도 알고 보면 부드러운 여자예요"라는 멘트를 유행시키기도 했다. 공연제작사인 돌꽃컴퍼니 대표이사로 1999년 인수한 공연예술 전문지 '월간객석' 발행인도 겸했다.

'마스터 클래스' 3월 10~20일 LG아트센터. 돌꽃컴퍼니. 02-3673-2106
  • Copyrights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