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리카르도 무티·핀커스 주커만 모셨다

  • 뉴시스

입력 : 2016.01.12 09:55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세계적인 거장인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75), 바이올리니스트 핀커스 주커만(67)과 함께 한다.

무티는 1891년 창설, 올해로 125주년을 맞이한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CSO)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명장이다. 1967년 청년 지휘자를 시상하는 귀도 칸텔리상을 받았다. 1972년 클렘페러의 후임으로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로 임명됐다. 이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 밀라노 스칼라 극장의 예술감독을 지냈다.

1987년 밀라노 스칼라 극장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로 임명됐다. 2005년 스칼라 사임 후 여러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지휘자로 활약하다가 2010년 5월 시카고 심포니 음악감독으로 취임했다.

무티는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손잡고 5월 '경기 리카르도 무티 아카데미'를 연다. 지휘, 성악, 오페라코치 등 세 파트로 나눠 운영한다. 대상은 아시아에 거주하는 음악전공자로 18~30세이면 신청 가능하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젊은 지휘자들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요청 받아온 것에 대한 무티의 수년간 고민이 담긴 산물"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리카르도 무티 아카데미'는 지난해 7월 이탈리아에서 처음 시작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세계 두 번째, 아시아 처음이다.

무티는 아카데미에서 트레이닝된 음악도들과 함께 경기도와 서울에서 연주회도 열 예정이다. 앞서 개인적으로는 12년 만인 28, 2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시카고 심포니와 함께 오른다.

주커만은 4~5월 '2016 경기 실내악축제'에 참여한다. 두 번의 세션으로 나뉘는 이 축제에서 그는 세션 1을 맡아 실내악에서 느낄 수 있는 고밀도의 호흡과 연주력을 들려준다. 강동석 음악감독을 주축으로 한 세션2는 대중적 실내악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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