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 또 온다, 서울·대구 공연

  • 뉴시스

입력 : 2015.12.04 09:43

내한공연과 라이선스 초연으로 흥행 기록을 썼던 뮤지컬 '위키드'가 2년 만에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설앤컴퍼니에 따르면 '위키드'는 내년 7~8월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서울 공연에 앞서 5~6월 대구 계명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첫 지방공연인 대구공연은 세트와 무대 메커니즘, 30인 오케스트라 등 세계에서 동일하게 운영되는 '위키드' 프로덕션이 그대로 적용된다.

미국의 동화작가 L 프랭크 봄의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작품이다. '도로시'가 오즈에 떨어지기 전 이미 그곳에서 만나 우정을 키운 두 마녀 엘파바와 글린다가 주인공이다. 200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위키드'는 이후 공연한 세계 모든 도시에서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3년 마지막주 북미에서 최초로 주간 박스오피스 수익 300만 달러(35억원) 돌파 기록을 세웠다. 올해 3월에는 북미 역대 주간박스오피스 최다 수익인 326만달러(약 37억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브로드웨이 공연 5000회를 돌파했다.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9년 만인 2012년 내한공연, 2013년 10주년 기념 한국어 초연을 선보여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원작자 스티븐 슈월츠가 한국 라이선스 무대에 대해 호평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의 내로라하는 여성 뮤지컬스타들이 거쳐갔다. 옥주현·박혜나·김선영이 엘파바, 정선아·김보경·김소현이 글린다를 연기했다. 클립서비스. 02-3496-8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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