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11.18 09:31
전통 춤에 담긴 우리의 삶을 춤과 노래, 독백으로 관객에게 전하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국립국악원이 18일 오후 8시 풍류사랑방에서 여는 '수요춤전' 무대에 계현순 예사랑춤터 무무헌 대표가 꾸미는 '모노드라마-사랑하나이다' 공연을 올린다.
40여년 전통 춤꾼으로 살아온 계현순 명무는 서울시립무용단을 거쳐 국립민속국악원의 안무자, 국립국악원의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한국적인 춤사위를 평생 이어온 명인이다.
총 5가지 무용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 계현순 명무는 공연의 모든 무대에 홀로 오른다. 춤은 물론 의상 전환과 독백, 그리고 노래까지 모두 홀로 하는 1인극이다. 화려한 의상이 눈에 띄는 '춘앵전'을 시작으로 '살풀이'와 즉흥무인 '흥타령', 씻김굿을 바탕으로 한 '신칼무' 그리고 '승무'를 연이어 선보인다. 모든 무용의 의상을 한 몸에 겹쳐 입고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춤이 끝날 때 마다 한 겹 한 겹 의상을 벗는다. 국립국악원은 "욕심을 부리고 살아가는 삶을 하나씩 비워가며 춤을 알아가는 과정을 상징화했다"고 소개했다.
또 희로애락 등 다양한 삶의 측면들을 한과 위로, 해탈을 통해 달래기도 한다. '살풀이'이 무대 이후 계현순 명무는 의상을 갈아입으며 어머니의 '한'을 달래는 '어머니의 은혜'를 독창하고 '신칼무'에서는 망자의 영혼을 무사히 저승까지 안내하는 진도 씻김굿의 의식 중 하나인 '베가름'을 관객과 함께 진행한다. 마지막 '승무' 무대를 통해서는 시 낭송과 북놀음을 통해 해탈의 경지를 표현한다. 특히 북 가락에는 절에서 쓰는 법고가락과 전통 무용의 승무가락이 서로 어울리며 '해탈'의 경지에 울림을 전한다.
계현순 명무는 "춤꾼이라는 것은 화려하게만 보이지만 실제로는 힘든 삶의 연속"이라며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과정 자체가 사랑이고 그 사랑은 욕심을 비워내고 배워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이번 무대를 모노드라마 형태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전화 (02-580-3300), 2만원.
국립국악원이 18일 오후 8시 풍류사랑방에서 여는 '수요춤전' 무대에 계현순 예사랑춤터 무무헌 대표가 꾸미는 '모노드라마-사랑하나이다' 공연을 올린다.
40여년 전통 춤꾼으로 살아온 계현순 명무는 서울시립무용단을 거쳐 국립민속국악원의 안무자, 국립국악원의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한국적인 춤사위를 평생 이어온 명인이다.
총 5가지 무용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 계현순 명무는 공연의 모든 무대에 홀로 오른다. 춤은 물론 의상 전환과 독백, 그리고 노래까지 모두 홀로 하는 1인극이다. 화려한 의상이 눈에 띄는 '춘앵전'을 시작으로 '살풀이'와 즉흥무인 '흥타령', 씻김굿을 바탕으로 한 '신칼무' 그리고 '승무'를 연이어 선보인다. 모든 무용의 의상을 한 몸에 겹쳐 입고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춤이 끝날 때 마다 한 겹 한 겹 의상을 벗는다. 국립국악원은 "욕심을 부리고 살아가는 삶을 하나씩 비워가며 춤을 알아가는 과정을 상징화했다"고 소개했다.
또 희로애락 등 다양한 삶의 측면들을 한과 위로, 해탈을 통해 달래기도 한다. '살풀이'이 무대 이후 계현순 명무는 의상을 갈아입으며 어머니의 '한'을 달래는 '어머니의 은혜'를 독창하고 '신칼무'에서는 망자의 영혼을 무사히 저승까지 안내하는 진도 씻김굿의 의식 중 하나인 '베가름'을 관객과 함께 진행한다. 마지막 '승무' 무대를 통해서는 시 낭송과 북놀음을 통해 해탈의 경지를 표현한다. 특히 북 가락에는 절에서 쓰는 법고가락과 전통 무용의 승무가락이 서로 어울리며 '해탈'의 경지에 울림을 전한다.
계현순 명무는 "춤꾼이라는 것은 화려하게만 보이지만 실제로는 힘든 삶의 연속"이라며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과정 자체가 사랑이고 그 사랑은 욕심을 비워내고 배워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이번 무대를 모노드라마 형태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전화 (02-580-3300),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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