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차범석희곡상, 장우재씨 '햇빛샤워'

  • 유석재 기자

입력 : 2015.11.12 00:57

장우재
차범석연극재단(이사장 차혜영)과 조선일보사가 공동 운영하는 제9회 차범석희곡상 장막 희곡 부문 당선작으로 장우재(44·사진)씨의 '햇빛샤워'가 선정됐다. 뮤지컬 극본 부문에서는 당선작을 내지 못했다.

심사위원회는 장씨의 작품에 대해 "현실에 뜨겁고 예민하게 반응하면서도 그 직접성에 함몰되지 않고 보편적인 의미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차범석희곡상은 2013년부터 1년 이내 공연화돼 작품성이 검증된 신작 창작 희곡과 뮤지컬 극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5시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02)724-5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