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들 한자리에, 대한민국예술원 고전연극 낭독공연

  • 뉴시스

입력 : 2015.10.30 14:03

원로 연극 연출가·배우들이 관객들을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은 11월3일 오후 3시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제3회 대한민국예술원 고전연극 낭독 공연'을 펼친다.

예술원 연극·영화·무용분과 회원들의 예술 창작 활동의 하나다. 예술원의 회원이었던 극작가 동랑(東朗) 유치진의 '토막'과 그의 제자인 극작가 함세덕의 '동승'을 무대에 올린다.

'토막'은 1920년대 가난에 허덕이는 소작농의 참상을 그린다. 어두운 식민지의 현실을 드러낸다. 유치진의 첫 희곡이자 그가 몸담았던 극예술연구회의 첫 창작극이다.

'동승'은 깊숙하고 고요한 산과 골짜기에 있는 작은 절이 배경이다. 나이 어린 승려가 속세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욕망과 사랑, 이별, 꿈 등을 낭만적으로 담아낸다.

'토막'에는 11월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서 공연하는 연극 '토막'에 출연한 국립극단 단원들이 나서 다른 차원의 낭독 연기를 선보인다. '동승'은 예술원 회원인 김정옥, 임영웅이 공동으로 연출을 맡았다. 박정자, 오현경 회원과 박웅, 주재희 등 연극인들이 함께 한다.

공연 후에는 유민영 서울예대 석좌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예술원 박현숙, 이병복, 윤대성 회원과 김윤철 국립극단 예술감독, 손진책 극단미추 예술감독 등이 합평회를 연다. 선착순 무료입장. 공연 극본도 무료로 제공한다.
  • Copyrights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