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10.30 09:46
국립국악원이 풍류사랑방 '금요공감' 공연 무대에서 극단 골목길의 연출가 박근형 협업을 배제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앙상블시나위'가 극단 골목길과 협업한다는 내용의 세부 공연계획에 대해 연극 공연의 공간 부적합성, 공연의 완성도에 대한 우려에 따라 해당 공연을 '앙상블시나위'의 음악연주 중심으로 변경해줄 것을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3월 이후 여러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린 결과, 연극은 이 공간에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을 하게 돼 이 같이 요청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앙상블시나위' 측에서 음악연주 중심의 공연은 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전해왔고, 국립국악원에서는 대체 프로그램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애초 앙상블시나위는 11월6일 오후 8시 풍류사랑방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국립국악원은 이에 따라 대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풍류사랑방은 자연음향 국악 연주를 위해 설계돼 음향과 조명 장치를 사용할 수 없는 공연장"이라며 "이 같은 공간 특성상 연극의 경우 대사 전달, 조명 효과 등의 미흡으로 인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다만 "이번 사안과 관련해 '앙상블시나위' 측과 공연에 관한 원활한 의사소통이나 충분한 정보공유가 이뤄지지 못한 사실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앙상블시나위' 측에 대해 연습과정 등에 소요된 비용에 대해서는 별도로 보상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좀 더 완성도 높은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향후에는 좀 더 철저한 기획과 원활한 협의를 통해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창작산실 연극 부문 선정과정에서 2013년 대통령을 풍자한 연극 '개구리'로 연극계 안팎에서 논쟁을 일으킨 박근형 연출의 연극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를 빼달라는 식으로 심의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은 뒤 박 연출이 누차 탄압 대상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앙상블시나위'가 극단 골목길과 협업한다는 내용의 세부 공연계획에 대해 연극 공연의 공간 부적합성, 공연의 완성도에 대한 우려에 따라 해당 공연을 '앙상블시나위'의 음악연주 중심으로 변경해줄 것을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3월 이후 여러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린 결과, 연극은 이 공간에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을 하게 돼 이 같이 요청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앙상블시나위' 측에서 음악연주 중심의 공연은 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전해왔고, 국립국악원에서는 대체 프로그램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애초 앙상블시나위는 11월6일 오후 8시 풍류사랑방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국립국악원은 이에 따라 대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풍류사랑방은 자연음향 국악 연주를 위해 설계돼 음향과 조명 장치를 사용할 수 없는 공연장"이라며 "이 같은 공간 특성상 연극의 경우 대사 전달, 조명 효과 등의 미흡으로 인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다만 "이번 사안과 관련해 '앙상블시나위' 측과 공연에 관한 원활한 의사소통이나 충분한 정보공유가 이뤄지지 못한 사실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앙상블시나위' 측에 대해 연습과정 등에 소요된 비용에 대해서는 별도로 보상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좀 더 완성도 높은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향후에는 좀 더 철저한 기획과 원활한 협의를 통해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창작산실 연극 부문 선정과정에서 2013년 대통령을 풍자한 연극 '개구리'로 연극계 안팎에서 논쟁을 일으킨 박근형 연출의 연극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를 빼달라는 식으로 심의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은 뒤 박 연출이 누차 탄압 대상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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