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10.12 09:42
바이올린 거장 이차크 펄만(70)이 일흔살을 맞아 벌이는 월드 투어의 하나로 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펄만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가난한 이발사의 아들로 태어나 네 살 때 소아마비에 걸려 왼쪽 다리가 마비되는 불행을 겪었다.
하지만 음악을 향한 열정은 꺾이지 않았다. 텔아비브 음악아카데미에서 첫 음악수업을 받은 그는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가 13세인 1958년 에드 설리번 쇼에 출연하면서 국제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줄리아드 음대에서 이반 갈라미언과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했다. 리벤트리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성공적인 음악 커리어의 첫 발을 내딛었다. 두툼한 손으로 정확한 음을 짚어내고 기교가 화려하다. 큰 손으로 성악이나 기악에서 소리를 떨리게 하는 기교인 비브라토에 능하며 깊고 따뜻한 음색을 낸다.
성품도 음악만큼 따듯하다. 소아마비를 앓아 휠체어에 앉아서 연주하는 그는 휠체어를 놀이 기구처럼 신나게 움직이며 청중의 환호에 화답한다.
움직이는 것이 수월하지 않아 연주여행을 할 때도 다른 연주자들보다 곱절은 힘든데 불평 한마디 없다. 기본 8~10개의 수트 케이스가 차량에 꽉 들어차고, 공연장 이동을 위해 힘겹게 차에 오르고 내릴 때도 항상 웃는다.
선한 인품으로 인기가 많은 교육자로서 후진양성에도 힘쓰는 동시에 사회봉사도 적극적이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연주를 위해 목발을 짚고 아주 힘겹게 무대에 올라오는 펄만을 보며 관객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내지만 타고난 장애를 극복하고 음악으로 승화시킨 그의 연주는 듣는 이에게 희망을 선사한다"고 알렸다.
프로그램은 르클레르 바이올린 소나타 제 3번 D장조, Op.9·브람스 ‘F.A.E 소나타’ 중 스케르초 C단조·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 5번 '봄' Op. 24·라벨 바이올린 소나타 제 2번 G장조 등으로 구성된다. 펄만의 피아노 파트너인 로한 드 실바가 이번에도 함께 한다.
11월14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15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6만~18만원. 크레디아 클럽발코니. 1577-5266
펄만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가난한 이발사의 아들로 태어나 네 살 때 소아마비에 걸려 왼쪽 다리가 마비되는 불행을 겪었다.
하지만 음악을 향한 열정은 꺾이지 않았다. 텔아비브 음악아카데미에서 첫 음악수업을 받은 그는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가 13세인 1958년 에드 설리번 쇼에 출연하면서 국제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줄리아드 음대에서 이반 갈라미언과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했다. 리벤트리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성공적인 음악 커리어의 첫 발을 내딛었다. 두툼한 손으로 정확한 음을 짚어내고 기교가 화려하다. 큰 손으로 성악이나 기악에서 소리를 떨리게 하는 기교인 비브라토에 능하며 깊고 따뜻한 음색을 낸다.
성품도 음악만큼 따듯하다. 소아마비를 앓아 휠체어에 앉아서 연주하는 그는 휠체어를 놀이 기구처럼 신나게 움직이며 청중의 환호에 화답한다.
움직이는 것이 수월하지 않아 연주여행을 할 때도 다른 연주자들보다 곱절은 힘든데 불평 한마디 없다. 기본 8~10개의 수트 케이스가 차량에 꽉 들어차고, 공연장 이동을 위해 힘겹게 차에 오르고 내릴 때도 항상 웃는다.
선한 인품으로 인기가 많은 교육자로서 후진양성에도 힘쓰는 동시에 사회봉사도 적극적이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연주를 위해 목발을 짚고 아주 힘겹게 무대에 올라오는 펄만을 보며 관객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내지만 타고난 장애를 극복하고 음악으로 승화시킨 그의 연주는 듣는 이에게 희망을 선사한다"고 알렸다.
프로그램은 르클레르 바이올린 소나타 제 3번 D장조, Op.9·브람스 ‘F.A.E 소나타’ 중 스케르초 C단조·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 5번 '봄' Op. 24·라벨 바이올린 소나타 제 2번 G장조 등으로 구성된다. 펄만의 피아노 파트너인 로한 드 실바가 이번에도 함께 한다.
11월14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15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6만~18만원. 크레디아 클럽발코니. 1577-5266
- Copyrights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